누가복음 2:25-38

  1.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3.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4.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5.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6.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7.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8.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9.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10.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11.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12.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13.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14.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105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1)오랫동안 기다리던 주님 강림하셔서 죄에 매인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하시네 주는 우리 소망이요 힘과 위로 되시니 오래 기다리던 백성 많은 복을 받겠네

(2)모든 백성 구하려고 임금으로 오시니 영원토록 우리들을 친히 다스리시네 죄로 상한 우리 마음 은혜로써 고치고 주의 빛난 보좌 앞에 이르도록 하소서 아멘

제시간에

새찬송가: 105 (통 105)
누가복음 2:25-38
성경통독: 학 1-2, 계 17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갈라디아서 4:4

나는 가끔 ‘제시간에’라는 제목의 책을 낼 거라고 농담을 합니다. 그러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자주 모임에 늦는 걸 알기 때문에 미소를 짓습니다. 나는 늦을 때마다 노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내 낙천적인 성격이 원인이라고 합리화합니다. 나는 낙관하여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더 많은 일을 더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을 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질 못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또 다시 제 시간에 나타나지 못한 것을 사과해야만 합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은 언제나 제 시간에 일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늦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해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된 메시아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희망을 포기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시므온과 안나는 포기하지 않고 매일 성전에서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눅 2:25-26, 37). 그리고 그들의 믿음은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마리아와 요셉이 봉헌하기 위해 데려온 아기 예수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27-32, 38절).

하나님이 우리의 시간표대로 응답하시지 않아 낙심될 때에 성탄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완벽하기에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 저의 시간과 일정표에 맞추어 기도응답 받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조급해하고 실망하는 것을 고백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시간은 언제나 정확하다. 인내하며 그분을 기다려라.

On Time

The Bible in One Year Haggai 1–2; Revelation 17 Today’s Reading Luke 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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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set time had fully come, God sent his Son. Galatians 4:4

Sometimes I joke that I’m going to write a book titled On Time. Those who know me smile because they know I am often late. I rationalize that my lateness is due to optimism, not to lack of trying. I optimistically cling to the faulty belief that “this time” I will be able to get more done in less time than ever before. But I can’t, and I don’t, so I end up having to apologize yet again for my failure to show up on time.

In contrast, God is always on time. We may think He’s late, but He’s not. Throughout Scripture we read about people becoming impatient with God’s timing. The Israelites waited and waited for the promised Messiah. Some gave up hope. But Simeon and Anna did not. They were in the temple daily praying and waiting (Luke 2:25–26, 37). And their faith was rewarded. They got to see the infant Jesus when Mary and Joseph brought Him to be dedicated (vv. 27–32, 38).

When we become discouraged because God doesn’t respond according to our timetable, Christmas reminds us that “when the set time had fully come, God sent his Son . . . that we might receive adoption to sonship” (Gal. 4:4–5). God’s timing is always perfect, and it is worth the wait. Julie Ackerman Link

  • Heavenly Father, I confess that I become impatient and discouraged, wanting answers to prayer in my own time and on my schedule. Help me to wait patiently for Your timing in all things.

God’s timing is always rightwait patiently for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