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3:3-12

  1.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2.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3.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4.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5.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6.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7.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8.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9.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10.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164장. 예수 부활했으니
 

(1)예수 부활했으니 할렐루야 만민 찬송하여라 할렐루야 천사들이 즐거워 할렐루야 기쁜 찬송 부르네 할렐루야

(2)대속하신 주 예수 할렐루야 선한 싸움 이겼네 할렐루야 사망 권세 이기고 할렐루야 하늘 문을 여셨네 할렐루야

(3)마귀 권세 이긴 주 할렐루야 왕의 왕이 되셨네 할렐루야 높은 이름 세상에 할렐루야 널리 반포 하여라 할렐루야

(4)길과 진리 되신 주 할렐루야 우리 부활하겠네 할렐루야 부활 생명 되시니 할렐루야 우리 부활하겠네 할렐루야 아멘

4월 1일 • 주일
성경통독: 삿 13-15, 눅 6:27-49
새찬송가: 164 (통 154)

오늘의 말씀 이사야 53:3-12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이사야 53:12

오직 이것을 위해 받은 멸시

수잔나 시버는 18세기에 성악가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명성만큼이나 불미스러운 결혼 문제로도 유명했습니다. 1742년 4월 더블린에서 헨델의 ‘메시아’가 초연되었을 때 많은 청중들이 그 이유 때문에 그녀가 주연 독창자로서의 역할을 맡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첫 공연 중 시버가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사 53:3)라는 메시아의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패트릭 델라니 목사는 그 가사에 너무 감동을 받아 벌떡 일어나서 “여인이여, 네 죄가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했습니다.

수잔나 시버와 헨델의 ‘메시아’의 주제 사이에는 아주 분명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간고의 사람”인 메시아 예수는 ‘죄’ 때문에 “멸시 받고 버림받았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나의 의로운 종이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11절)라고 했습니다.

메시아와 우리의 관계 역시 아주 분명합니다. 우리가 비판적인 관객들의 입장이든, 수잔나 시버와 같은 위치에 있든, 아니면 그 중간 어느 지점에 있든, 우리는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행하신 일, 이것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죄로 멸시 받고 버림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높이 경외합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의 모습으로 오셔서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요한계시록 19:6

April 1 • Sunday

Despised for All of This 

The Bible in One Year Judges 13–15; Luke 6:27–49

Today’s Reading Isaiah 5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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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bore the sin of many, and made intercession for the transgressors. Isaiah 53:12

Susannah Cibber gained fame in the eighteenth century for her talent as a singer. However, she was equally well known for her scandalous marital problems. That’s why when Handel’s Messiah was first performed in Dublin in April 1742, many in the audience did not approve of her role as a featured soloist.

During that inaugural performance, Cibber sang of the Messiah: “He i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 a man of sorrows, and acquainted with grief”(Isaiah 53:3 KJV). Those words so moved Rev. Patrick Delany that he jumped to his feet and said, “Woman, for this be all thy sins forgiven thee!”

The connection between Susannah Cibber and the theme of Handel’s Messiah is evident. The “man of sorrows”―Jesus the Messiah―was “despised and rejected” because of sin. The prophet Isaiah said, “My righteous servant will justify many, and he will bear their iniquities”(v. 11).

The connection between Messiah and us is no less apparent. Whether we stand with the judgmental audience members, with Susannah Cibber, or somewhere in between, we all need to repent and receive God’s forgiveness. Jesus, by His life, death, and resurrection, restored our relationship with God our Father.

For this―for all Jesus did―be all our sins forgiven. Tim Gustafson

Father in heaven, we all stand in need of Your forgiveness. We stand too in awe of Your Son Jesus, who was despised and rejected for our sins. Thank You for coming to us in Jesus 2,000 years ago so that we might know You now.

Alleluia: for the Lord God omnipotent reigneth. Revelation 19:6 K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