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3-8

  1.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2.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3.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4.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5.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6.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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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날 대속하신 예수께 내 생명 모두 드리니 늘 진실하게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후렴:나 구주 위해 살리라 내 기쁨 한량 없으리 내 갈길 인도 하소서 내 구주 예수여 아멘

(2)날 구원하신 예수를 일 평생 의지하오니 날 영접하여 주소서 내 구주 예수여

(3)주 십자가에 달리사 날 자유하게 했으니 내 몸과 맘을 주 위해 다 쓰게 하소서

10월 29일 •목요일

트럭 운전사의 손길

성경읽기: 예레미야 18-19; 디모데후서 3
새찬송가: 321(통351)

오늘의 성경말씀: 로마서 12:3-8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로마서 12:6, 8]

전립선암을 극복하신 아버지께 또 췌장암 진단이 내려졌다는 소식은 충격이었습니다. 더 나쁜 것은,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는 어머니 옆에서 아버지가 하루 종일 어머니를 돌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부모님 두 분 다 보살핌이 필요하게 되어 앞으로 힘든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위해 집에 온 후 어느 주일날 부모님의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헬무트라는 사람이 다가와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틀 후 헬무트는 점검표를 가지고 우리 집을 방문해 말했습니다. “항암치료가 시작되면 음식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제가 음식을 도와줄 사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잔디는 어떻게 할까요? 그건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는 어느 요일에 가져가나요?” 헬무트는 은퇴한 트럭 운전사인데 우리에게는 천사와도 같았습니다. 우리는 그가 미혼모나 노숙자, 노인 등 다른 사람들을 종종 돕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는 부름을 받았는데 (누가복음 10:25-37), 이것을 특별히 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것을 긍휼의 은사라고 부릅니다(로마서 12:8). 이 은사를 받은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 금방 눈에 들어오고, 실속있게 힘껏 돕고, 지치지 않고 오래 섬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리스도의 손이 되어 우리의 상처를 만져 줍니다(4-5절).

아버지가 최근 첫 항암 치료를 받았는데 헬무트가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갔습니다. 그날 밤 우리 부모님의 냉장고는 음식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은 트럭 운전사의 손길을 통해 그분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어떤 영적인 은사들을 갖고 계십니까? (잘 모르겠으면 로마서 12:3-8, 고린도전서 12, 에베소서 4:7-13을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데 그 은사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로 저를 가득 채우셔서 어려운 사람들을 힘차고 즐겁게 섬기면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드러내게 해주소서.

Thursday, October 29

A Truck Driver’s Hands

The Bible in One Year Jeremiah 18–19; 2 Timothy 3 Today’s Bible Reading Romans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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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have different gifts, . . . if it is to show mercy, do it cheerfully. Romans 12:6, 8

The news came as a shock. Having already survived prostate cancer, my father had now been diagnosed with pancreatic cancer. To complicate matters, my father is my mother’s full-time caregiver, attending to her own chronic illnesses. With both parents needing care, there would be some difficult days ahead.

After flying home to be with them, I visited my parents’ church one Sunday. There, a man named Helmut approached me, saying he’d like to help. Two days later, Helmut visited our home with a checklist. “You’ll need some meals when the chemotherapy starts,” he said. “I’ll arrange a cooking roster. What about the mowing? I can do that. And what day is your rubbish collected?” Helmut was a retired truck driver, but to us he became an angel. We discovered he often helped others—single mothers, the homeless, the elderly.

While believers in Jesus are called to help others (Luke 10:25–37), some have a special capacity to do so. The apostle Paul calls it the gift of mercy (Romans 12:8). People with this gift spot needs, rally practical assistance, and can serve over time without getting overwhelmed. Moved by the Holy Spirit, they’re the hands of the body of Christ, reaching out to touch our wounds (vv. 4–5).

Dad recently had his first day of chemotherapy. Helmut drove him to the hospital. That night my parents’ fridge was full of meals.

God’s mercy through a truck driver’s hands.—Sheridan Voysey

What spiritual gifts do you have? (If unsure, check out Romans 12:38; 1 Corinthians 12; and Ephesians 4:713.) How are you using them to serve others?

Heavenly Father, help me to be filled with Your mercy, so that I might serve those in need powerfully and cheerfully, revealing who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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