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5-13

  1.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2.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3.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5.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6.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7.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8.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9.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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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도하는 이시간 주께 무릎꿇고 우리 구세주 앞에 다 나아가네 믿음으로 나가면 주가 보살피사

후렴:크신 은혜를 주 네 거기 기쁨있네 기도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속에 기쁨 충만하네

(2)기도하는 이시간 주가 곁에 오사 인자하신 얼굴로 귀기울이네 우리 마음 비우고 주를 의지하면

(3)기도하는 이시간 주께 엎디어서 은밀하게 구할때 곧 응답받네 잘못 된것 아뢰면 측은히 여기사

(4)기도하는 이시간 주를 의지하고 크신 은혜 구하면 꼭 받으리라 의지하는 마음에 근심사라지고

7월 15일 •목요일

확신에 찬 기도

성경읽기: 시편 13-15; 사도행전 19:21-41
새찬송가: 361(통480)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11:5-13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누가복음 11:11]

오랫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리처드와 수잔 부부는 수잔이 임신했을 때 아주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산모의 건강 문제로 아기가 위험하게 되자 리처드는 매일 밤 아내와 아기를 위해 깨어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리처드는 하나님이 돌보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이렇게까지 열심히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 수잔은 유산하고 말았습니다. 리처드는 몹시 실망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아기를 잃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볼 때는 오늘 본문 속 비유도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이 생각됩니다. 이 비유에서 이웃(때로는 하나님을 나타낸다고 여김)은 오로지 친구의 성가신 끈질김(누가복음 11:5-8) 때문에 친구를 도와주러 잠자리에서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읽으면, 이 비유는 마치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 귀찮게 졸라야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아마 우리를 도와주지 않으실 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클라인 스노드그라스와 같은 성경주석가들은 이것이 틀린 해석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비유의 진정한 초점은 이웃도 이기적인 이유로 우리를 도와주는데 하물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얼마나 더 우리를 도와주시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결함 있는 인간들보다 더 위대하시다는 것 (11-13절)을 알고, 확신을 가지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9-10절). 하나님은 결코 이 비유에 나오는 이웃이 아닙니다. 아니 그 반대이십니다.

나는 리처드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왜 아기를 잃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당신이 기도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에요.”

만일 이 비유에 나온 이웃이 하나님을 나타낸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 같습니까? 11-13절이 이 비유를 명확하게 해준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 같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또 중요한 것은 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며, 저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Thursday, July 15

Confident Prayer

Bible In A Year: Psalms 13–15; Acts 19:21–41

Today’s Bible Reading: Luke 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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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of you fathers, if your son asks for a fish, will give him a snake instead? [ LUKE 11:11 ]

Having tried for years to have a child, Richard and Susan were elated when Susan became pregnant. Her health problems, however, posed a risk to the baby, and so Richard lay awake each night praying for his wife and child. One night, Richard sensed he didn’t need to pray so hard, that God had promised to take care of things. But a week later Susan mis- carried. Richard was devastated. He wondered, Had they lost the baby because he hadn’t prayed hard enough?

On first reading, we might think today’s parable suggests so. In the story, a neighbor (sometimes thought to represent God) only gets out of bed to help the friend because of the friend’s annoying persistence (LUKE 11:5.8). Read this way, the parable suggests that God will give us what we need only if we badger Him. And if we don’t pray hard enough, maybe God won’t help us.

But biblical commentators like Klyne Snodgrass believe this misunderstands the parable – its real point being that if neighbors might help us for selfish reasons, how much more will our unselfish Father. We can therefore ask confidently (VV. 9.10), knowing that God is greater than flawed human beings (VV. 11.13). He isn’t the neighbor in the parable, but the opposite of him.

“I don’t know why you lost your baby,” I told Richard, “but I know it wasn’t because you didn’t pray ‘hard’ enough. God isn’t like that.” SHERIDAN VOYSEY

If the neighbor in the parable represents God, what does it suggest God is like? If verses 11.13 clarify the parable, what then is God like?

Father, today I bring You my needs and the needs of others, confident that You’ll hear and answer, and grateful that it’s Your goodness and not my words that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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