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1-11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구)347장]

_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 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2월 22일 •수요일

겸손의 날

성경읽기 : 민수기 4-6; 마가복음 4:1-20
새찬송가 : 212(통347)

오늘의 성경말씀: 빌립보서 2:1-11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8)

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비공식적인 기념일로 인해 자주 즐거움을 느낍니다. 2월에만도 ‘찐득한 빵의 날’, ‘칼을 삼키는 자의 날’, 심지어 ‘개 비스킷 감사의 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겸손의 날’ 로 지정되었습니다. 보편적인 미덕으로 인정되는 겸손은 확실히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흥미롭게도 겸손이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명예’를 중시했던 고대 세계에서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약점으로 여겨졌습니다.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는 것이 당연시되었고, 지위를 높이려고 했지 결코 낮추려 하지 않았습니다. 겸손은 마치 주인을 섬기는 하인처럼 열등함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이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역사가들은 말합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그분이 하늘의 자리를 버리고 “종”이 되어 십자가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신”(빌립보서 2:6-8) 것입니다. 칭송받아야 할 그런 행동 하나로 겸손의 정의가 달라졌습니다. 1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세속적인 저술가들조차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로 말미암아 겸손을 미덕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누군가가 겸손하다고 칭찬받을 때마다 복음이 미묘하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겸손은 “좋은 것”이 될 수 없었고 ‘겸손의 날’은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지위를 포기하심으로 모든 역사에 걸쳐 하나님의 겸손하신 본성을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겸손이 여전히 약점이라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어떤 관계 속에서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 겸손하신 분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오늘 다만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나의 바른 태도를 보이게 하소서!

WEDNESDAY, FEBRUARY 22

BE HUMBLE DAY

BIBLE IN A YEAR: NUMBERS 4-6; MARK 4:1-20

TODAY’S BIBLE READING: PHILIPPIANS 2:1-11

Download MP3

He humbled himself by becoming obedient to death-even death on a cross! [ PHILIPPIANS 2:8 ]

I’m often amused by the unofficial holidays people come up with. February alone has a Sticky Bun Day, a Sword Swallowers Day, even a Dog Biscuit Appreciation Day! Today has been labeled Be Humble Day. Universally recognized as a virtue, humility is certainly worth celebrating. But interestingly, this hasn’t always been the case.

Humility was considered a weakness, not a virtue, in the ancient world, which prized honor instead. Boasting about one’s achievements was expected, and you sought to raise your status, never lower it. Humility meant inferiority, like a servant to a master. But all this changed, historians say, at Jesus’ crucifixion. There, the One who was “in very nature God” gave up His divine status to become “a servant” and humbled himself” to die for others (PHILIPPIANS 2:6-8). Such a praiseworthy act forced humility to be redefined. By the end of the first century, even secular writers were calling humility a virtue because of what Christ had done.

Every time someone is praised for being humble today, the gospel is being subtly preached. For without Jesus, humility wouldn’t be “good,” or a Be Humble Day even thinkable. Christ relinquished His status for us, revealing through all history the humble nature of God. SHERIDAN VOYSEY

What would the world be like if humility was still a weakness? In what relationships can you imitate Jesus’ humility today?

I praise You, Jesus, for being the Humble One. And I desire to humble myself to You today as my only fitting respo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