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2:1-3

  1. 여호와여 내가 주와 변론할 때에는 주께서 의로우시니이다 그러나 내가 주께 질문하옵나니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니이까
  2. 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 그들이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를 맺었거늘 그들의 입은 주께 가까우나 그들의 마음은 머니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1.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구)7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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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산악이라 날 돕는 구원 어디서 오나 그 어디서 하늘과 땅을 지은 여호와 날 도와 주심 확실하도다
  2. 주께서 나의 가는 곳 마다 지키시며 졸지도 않고 깨어 계셔서 늘 지키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 쉬지도 않고 살펴 주시네
  3. 여호와 나의 보호자시니 늘 지키며 오른팔 들어 보호하시고 그늘되네 낮에는 해가 상치 못하며 또 밤의 달이 해치 못하네
  4. 여호와 나의 영혼 지키사 돌보시며 내 모든 죄를 사해 주시고 늘 지키네 이제로부터 영원 무궁히 주 나의 출입 지켜 주시리 아멘

3월 5일 •주일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

성경읽기 : 민수기 34-36; 마가복음 9:30-50
새찬송가 : 73(통73)

오늘의 성경말씀: 예레미야 12:1-3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예레미야 12:3)

최근에 미켈란젤로의 모세 조각상을 사진으로 보았는데, 그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모세의 오른팔에 불룩하게 솟은 작은 근육이 보였습니다. 소지신근이라는 이 근육은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릴 때만 수축됩니다. 세밀한 묘사의 대가로 알려진 미켈란젤로는 인체를 면밀히 관찰해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세세한 특징을 조각에 표현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대다수의 다른 조각가들보다 인체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지만, 사실 화강암에 조각된 섬세한 부분들은 보다 더 깊은 어떤 것, 곧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영혼을 나타내고자 하는 그의 시도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부분에 있어서 미켈란젤로는 언제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실체를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주의 깊게 통찰력을 가지고 서로를 관찰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실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림자보다 더 깊은 것을 보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아시고 나를 보십니다”(12:3)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은 이론적이거나 지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멀리서 우리를 바라보시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누구인지 그 숨겨진 실체를 들여다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애쓰는 일까지 포함하여 우리 내면의 삶의 깊은 부분들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겪거나 어떤 마음의 상태에 있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우리를 진정으로 알고 계십니다.

무엇이 당신을 외롭고, 소외되고, 관심을 못 받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이 세상이 외로운 곳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저를 진정으로 알고 계시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그 사실에 제 마음은 경이로움과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SUNDAY, MARCH 5

GOD KNOWS US

BIBLE IN A YEAR: NUMBERS 34-36; MARK 9:30-50

TODAY’S BIBLE READING: JEREMIAH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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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me, Lord. [ JEREMIAH 12:3 ]

I recently saw a photograph of Michelangelo’s sculpture Moses, in which a close-up view showed a small bulging muscle on Moses’ right arm. This muscle is the extensor digiti minimi, and the contraction only appears when someone lifts their pinky. Michelangelo, known as a master of intricate details, paid close attention to the human bodies he sculpted, adding intimate features most everyone else would miss. Michelangelo knew the human body in ways few other sculptors have, but the details he carved into granite were his attempts to reveal something deeper-the soul, the interior life of human beings. And, of course, there Michelangelo always fell short.

Only God knows the deepest realities of the human heart. Whatever we see of one another, no matter how attentive or insightful it might be, is only a shadow of the truth. But God sees deeper than the shadows. “You know me, Lord,” the prophet Jeremiah said; “you see me” (12:3). God’s knowledge of us isn’t theoretical or cerebral. He doesn’t observe us from a distance. Rather, He peers into the hidden realities of who we are. God knows the depths of our interior lives, even those things we struggle to understand ourselves.

No matter our struggles or what’s going on in our hearts, God sees us and truly knows us. WINN COLLIER

What makes you feel alone, isolated, or unseen? How does it change things to realize that God knows you?

Dear God, this world can be a lonely place, but I’m astounded at how truly You know me. It fills me with wonder and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