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9-19

  1.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2.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3.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그 일이 매우 근심이 되었더니
  4.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5.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신지라
  6.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7. 가죽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 자식을 관목덤불 아래에 두고
  8. 이르되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화살 한 바탕 거리 떨어져 마주 앉아 바라보며 소리 내어 우니
  9.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0.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그가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하시니라
  11.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1. 내 맘이 낙심되며 [(구)40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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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맘이 낙심되며 근심에 눌릴 때 주께서 내게 오사 위로해 주시네 가는 길 캄캄하고 괴로움 많으나 주께서 함께하며 내 짐을 지시네
  2. 희망이 사라지고 친구 날 버릴 때 주 내게 속삭이며 새 희망 주시네 싸움이 맹렬하여 두려워 떨 때에 승리의 왕이 되신 주 음성 들리네
  3. 번민이 가득차고 눈물이 흐를 때 주 나의 곁에 오사 위로해 주시네 환난이 닥쳐와서 어려움 당할 때 주님의 능력 입어 원수를 이기네
[후렴] 그 은혜가 내게 족하네 그 은혜가 족하네 이 괴로운 세상 지날 때 그 은혜가 족하네

3월 6일 •월요일

이 모든 걸 혼자서?

성경읽기 : 신명기 1-2; 마가복음 10:1-31
새찬송가 : 300(통406)

오늘의 성경말씀: 창세기 21:9-19
하나님이 그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창세기 21:17, 새번역)

수의 가정이 눈앞에서 산산이 깨어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갑자기 집을 떠났고 수와 아이들은 혼란스러웠고 화가 났습니다. 수는 남편에게 함께 결혼상담을 받으러 가자고 했지만 남편은 모든 문제가 그녀에게 있다면서 거절했습니다. 남편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자 수는 두려움과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녀 혼자서 자신과 아이들을 돌볼 수 있을까요?

아브라함과 사라의 종이였던 하갈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대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한 것을(창세기 12, 15장) 기다리지 못하고 사라는 하갈을 남편에게 내주었고 하갈은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16:1-4, 15).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대로 사라가 이삭을 낳자 가족 간의 갈등이 생기게 되고, 아브라함은 얼마 안 되는 물과 음식을 주고는 하갈과 아들 이스마엘을 떠나보냈습니다(21:8-21). 그때의 하갈의 절망감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막에서 그들의 식량은 바닥이 났습니다. 어찌할 바도 모르고 자신의 아들이 죽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아 하갈은 이스마엘을 떨기나무숲에 두고 멀리 걸어갔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17 절, 새번역). 하나님이 그들이 우는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완전히 혼자라고 느끼는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 울부짖습니다. 그런 순간들과 우리의 온 삶 동안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고 우리 곁에 가까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혼자라고 느낄 때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에게 공급해 주셨습니까? 그때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하나님, 제가 결코 혼자 걷지 않는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절망에 빠져 있는 저를 도와주소서.

MONDAY, MARCH 6

ALL ALONE?

BIBLE IN A YEAR: DEUTERONOMY 1-2; MARK 10:1-31

TODAY’S BIBLE READING: GENESIS 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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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heard the boy crying. [ GENESIS 21:17 ]

Sue’s family was falling apart before her eyes. Her husband had suddenly left the home, and she and her children were confused and angry. She asked him to go for marriage counseling with her, but he wouldn’t because he claimed the problems were hers. Panic and hopelessness set in when she realized he might never come back. Would she be able to care for herself and her children alone?

Hagar, a servant of Abraham and Sarah, faced those thoughts as well. Impatient for God to give them a son as promised (GENESIS 12, 15), Sarah gave Hagar to her husband, and Hagar gave birth to Ishmael (16:1-4, 15). However, when God fulfilled His promise and Sarah gave birth to Isaac, family tensions erupted such that Abraham sent Hagar away with their son Ishmael with just some water and food (21:8-21). Can you imagine her desperation? Soon they ran out of provisions in the desert. Not knowing what to do and not wanting to see her son die, Hagar put Ishmael under a bush and walked a distance away. They both began to sob. But “God heard the boy crying” (V. 17). He heard their cries, provided for their needs, and was with them.

Times of desperation when we feel all alone cause us to cry out to God. What a comfort to know that during those moments and throughout our lives, He hears us, provides for us, and stays near to us. ANNE CETAS

How has God provided for you when you’ve felt alone? How have you responded to Him?

I’m grateful, God, that I never really walk alone. Help me in my des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