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작성자
한국오늘의양식사
작성일
2020-12-02 10:38
조회
1172

나는 길이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수님은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마태복음 12:30)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달리 말해, 중립적인 태도는 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쉘든 베노켄은 위대한 옥스포드 대학교수 C. S. 루이스와 기독교에 관한 긴 서신을 주고받은 후 이 단순한 사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베노켄은 그의 저서 ‘가혹한 자비’에서 자신이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라는 오싹한 깨달음에 이르렀다고 기술했습니다.

‘나는 기독교를 하나의 동화처럼 여겼었다. 그리고 사실 예수를 전혀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를 받아들이지도 거부하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를 만났다. 현재 나의 입장은......내가 메시아를 받아들이느냐 않느냐의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예수를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그를] 거부하느냐의 문제이다. 나의 하나님! 내 뒤에도 역시 빈틈은 있다. 그를 받아들이는 것은 어쩌면 무서운 도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를 거부한다면?......만일 거부한다면, 나는 분명 다음과 같은 끔찍한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그게 진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내 하나님을 거부한 것이다!”

베노켄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을 믿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기로 작정했다. 기독교에 본질적인 진리의 고리와 느낌이 있다. 기독교는 삶을 공허하기보다는 충만하게, 무의미하기보다는 의미가 있게 해준다.”

우리 모두도 이와 똑같은 결정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의 구주시며, 지금부터 영원토록 삶의 근원이 되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도전하십니다. 우리는 이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잭 쿠하첵의 ‘나는 길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주장’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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