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1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구)45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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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 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2.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 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 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3월 20일 •월요일

만족을 얻기

성경읽기 : 여호수아 4-6; 누가복음 1:1-20
새찬송가 : 570(통453)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131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편 131:2)

어느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상담 칼럼에서, 야심 찬 계획을 추진하다가 실의에 빠져 슬퍼하고 있는 브렌다라는 독자에게 답변했습니다. 그의 말은 직설적이었습니다. 그는 인간은 행복하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 “오직 생존하고 번식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우리를 약 올리며 이리저리 피해 날아다니는 만족이라는 나비를 계속 붙잡지도 못하면서 쫓아다녀야만 하는 저주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는 그 정신과 의사의 염세적인 말을 읽은 브렌다의 심정이 어땠을지, 그리고 대신 시편 131편을 읽었다면 그녀가 어떻게 다르게 느꼈을지 궁금합니다. 다윗은 어떻게 우리가 만족을 얻을 수 있는지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왕의 야망을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큰 질문과 씨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들도 또한 내려놓습니다(1절). 그런 다음 그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2절), 미래를 그분의 손에 맡깁니다(3절). 그 결과는 아름답습니다. 다윗은 “젖 뗀 아기가 자기 어머니 품에 고요히 누워 있는 것 같다”(2절, 현대인의 성경)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험한 세상에서는 만족이라는 것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빌립보서 4:11-13에서 바울 사도는 만족은 ‘배워서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단지 “생존하고 번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믿는다면, 만족은 분명 잡을 수 없는 나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윗은 우리에게 다른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고요히 머물면서 만족을 얻는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만족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 서두르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가장 깊은 진정한 만족의 깊은 샘물이신 주님 안에서 제가 쉼을 얻습니다.

MONDAY, MARCH 20

CATCHING CONTENTMENT

BIBLE IN A YEAR: JOSHUA 4-6; LUKE 1:1-20

TODAY’S BIBLE READING: PSALM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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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 am content. [ PSALM 131:2 ]

In a psychiatrist’s advice column, he responded to a reader named Brenda, who lamented that her ambitious pursuits had left her discontented. His words were blunt. Humans aren’t designed to be happy, he said, “only to survive and reproduce.” We’re cursed to chase the “teasing and elusive butterfly” of contentment, he added, “not always to capture it.”

I wonder how Brenda felt reading the psychiatrist’s nihilistic words and how different she may have felt had she read Psalm 131 instead. In its words, David gives us a guided reflection on how to find contentment. He begins in a posture of humility, putting his kingly ambitions aside, and while wrestling life’s big questions is important, he puts those aside too (V. 1). Then he quiets his heart before God (V. 2), entrusting the future into His hands (V. 3). The result is beautiful: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he says, “I am content” (V. 2).

In a broken world like ours, contentment will at times feel elusive. In Philippians 4:11-13, the apostle Paul said contentment is something to be learned. But if we believe we’re only designed to “survive and reproduce,” contentment will surely be an uncatchable butterfly. David shows us another way: catching contentment through quietly resting in God’s presence. SHERIDAN VOYSEY

When do you most feel content? How could you set aside unhurried time to be quietly present with God today?

Dear God, I rest in You, the deepest well of my truest conten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