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8:1, 6-18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0.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12.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15.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16.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17.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러쌌나이다
18.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1. 어려운 일 당할때 (구, 3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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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려운일 당할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2. 성령께서 내 마음 밝히 비춰주시니 인도 하심 따라서 주만 의지합니다
3. 밝을 때에 노래와 어둘 때에 기도로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4. 생명있을 동안에 예수 의지 합니다 천국 올라 가도록 의지할 것 뿐일세
(후렴) 세월지나 갈수록 의지 할 것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10월 10일 •금요일

절박한 사람의 기도

성경읽기 : 이사야 34-36; 골로새서 2
새찬송가 : 543(통342)

오늘의 성경말씀 : 시편 88:1, 6-18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시편 88:18)

찰스는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도 외로웠습니다. 그는 “가족 부양의 압박감이 계속 커지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고 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찰스 모리스는 기독교 목회자였습니다.

한 지혜 많은 친구가 그에게 이렇게 조언했습니다. “우울증이 찾아오면 시편을 깊이 묵상해야 해.” 찰스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듯한 성경 말씀을 읽고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놓으면서 깊은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시편은 종종 잔인할 정도로 솔직합니다. 에스라 사람 헤만은 그 중에서도 가장 쓰라린 고통을 적었습니다.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88:1) 하며 첫 구절에만 희망을 담았을 뿐, 이후 헤만은 하나님을 원망하듯 외칩니다.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에 던지셨습니다”(6절). “주께서 나를 괴롭게 하셨습니다”(7절). 그리고 그는 묻습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14절). 대부분의 시편은 희망의 메시지로 끝나지만 이 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헤만은 이렇게 마칩니다.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18절). 이것이야말로 절박한 사람의 기도입니다. 그러나 헤만은 모든 아픔을 하나님께 직접 쏟아놓았습니다.

이같은 시편을 읽을 때 우리는 우리만 그러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도 절망을 경험했고, 그 감정을 담대히 말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헤만의 솔직한 마음을 받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외침도 들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옆에서 귀 기울이십니다.

시편 88편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나님께 어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너무 아파서 기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제 모든 아픔과 진심을 받으시는 크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FRIDAY, OCTOBER 10

PRAYER OF THE DESPERATE

BIBLE IN A YEAR : ISAIAH 34-36; COLOSSIANS 2

TODAY’S BIBLE READING: PSALM 88:1,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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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have taken from me friend and neighbor darkness is my closest friend. [ PSALM 88:18 ]

Charles had sunk into depression. Despite having a loving family, he felt all alone. The overwhelming pressure of supporting them was continuing to build, he said, and I felt like taking my own life. Surprisingly-or perhaps not-Charles Morris also led a Christian ministry.

A wise friend told him that when faced with depression, We should soak in the Psalms. Charles got through his deep despondency by reading relatable Bible passages, accepting prudent medical care, and pouring his heart out to God.

The Psalms are often brutally honest. Heman the Ezrahite wrote one of the most bitter. Hope is found only in the opening lines: Lord, you are the God who saves me (88:1). Heman seems to accuse God: You have put me in the lowest pit (V. 6). You have overwhelmed me (V. 7). And he had questions: Why, Lord, do you reject me and hide your face from me? (V. 14). Most psalms end with a message of hope. Not this one. Heman concludes, Darkness is my closest friend (V. 18). This is the prayer of a truly desperate man. Yet Heman directed all his pain to God.

When we read psalms such as this one, we realize we’re not alone. Others have experienced desperate feelings and have dared to put voice to them. God could take such honesty from Heman. He can take it from you too. He’s there, and He’s listening. TIM GUSTAFSON

What part of Psalm 88 do you most relate to? What will you ask God today?

Father, sometimes I hurt too much even to pray. Thank You that You’re big enough to take all my pain and hone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