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9:6-9, 26-29

6.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7. 그가 심판을 받을 때에 죄인이 되어 나오게 하시며 그의 기도가 죄로 변하게 하시며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26.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27.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28.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29. 나의 대적들이 욕을 옷 입듯 하게 하시며 자기 수치를 겉옷 같이 입게 하소서

350. 우리들이 싸울 것은 (구, 39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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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들이 싸울 것은 혈기 아니오 우리들이 싸울 것은 육체 아니오 마귀권세 맞서 싸워 깨쳐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2. 우리들이 입은 갑옷 쇠가 아니오 우리들이 가진 검은 강철 아니오 하나님께 받아가진 평화의 복음 거룩하신 말씀이로다
3. 악한 마귀 제 아무리 강할지라도 우리들의 대장 예수 앞서가시니 주저말고 용감하게 힘써 싸우세 최후 승리 얻을 때까지
4. 죄악중에 빠진 사람죄를 뉘우쳐 십자가에 달린 예수 믿기만 하면 위태한데 빠진 영혼 구원 얻어서 천국 백성 될것임일세
(후렴)한마음으로 힘써 나가세 한마음으로 힘써 싸우세 악한 마귀 군사들과 힘써 싸워서 승전고를 울리기까지

9월 6일 •토요일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생각

성경읽기 : 시편 148-150; 고린도전서 15:29-58
새찬송가 : 350(통393)

오늘의 성경말씀 : 시편 109:6-9, 26-29
이는 나의 대적들이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보응이니이다 (시편 109:20)

끔찍한 뉴스였습니다. 한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주인집 가족에게 심한 학대를 당한 끝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해자들은 결국 감옥에 갔지만, 저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들도 그 불쌍한 소녀가 겪은 것과 똑같은 고통을 당한 후에 사형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내 분노가 선을 넘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시편 109편을 읽으면서 우리의 본능적인 정의감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윗 또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들에 대한 분노로 씨름했습니다. 그는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라고 저주했습니다(8-9절).

하지만 다윗 왕은 비록 복수할 힘이 있었음에도 직접 원수를 갚지 않았습니다. 대신, 참된 정의와 구원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는 나의 대적들이 곧 내 영혼을 대적하여 악담하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보응 이니이다…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20, 26절)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정의감으로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심판과 형벌은 하나님께 맡겨야 하고, 하나님의 시간과 방식으로 공의를 베푸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로마서 12:19).

어떤 소식이나 사건이 당신을 불편하게 합니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불의의 희생자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주님은 모든 것을 보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정의가 온전히 이루어져 모든 사람이 주님을 경외하고 경배하게 하소서.

 

SATURDAY, SEPTEMBER 6

A SENSE OF GOD’S JUSTICE

BIBLE IN A YEAR : PSALMS 148-150; 1 CORINTHIANS 15:29-58

TODAY’S BIBLE READING: PSALM 109:6-9, 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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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is be the Lord’s payment to my accusers, to those who speak evil of me. [ PSALM 109:20 ]

The news was horrific. A live-in foreign domestic helper had been so ill-treated by the family she worked for that she died. The employers were eventually jailed, but I felt it wasn’t enough. They should have suffered the same horrors they put that poor girl through, I thought, and then put to death. Then I wondered if my anger had crossed the line. Was I wrong to think such things?

Reading Psalm 109 gave me an insight into our natural sense of justice. David, for one, wrestled with anger toward those who wronged the poor and needy. May his days be few . . . . May his children be fatherless and his wife a widow, he charged (VV. 8-9).

But King David didn’t take revenge on these meneven though he had the power to. Instead, he turned to God as the true source of justice and deliverance. May this be the Lord’s payment to my accusers, to those who speak evil of me, he said. Save me according to your unfailing love (VV. 20, 26).

I believe God made us with an inherent sense of justice, for it reflects His own character. And we can express our feelings honestly. But ultimately we’re to leave judgment and punishment to Himtrusting Him to bring justice in His time and way. The apostle Paul states things clearly: Do not take revenge . . . but leave room for God’s wrath (ROMANS 12:19). LESLIE KOH

What news or events disturb you? How can you pray for those in need and for victims of injustice?

Dear God, You are the all-seeing, righteous God. May Your justice prevail so that all may come to fear and worship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