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5-10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2.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3.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4.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5.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6.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1)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 물가로 나를 늘 인도 하여 주신다

후렴: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2)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주신다

(3)못된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펄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주신다

강가의 나무

새찬송가: 570 (통 453)
예레미야 17:5-10
성경통독: 레 26-27, 막 2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으리라-예레미야 17:8

선망의 대상인 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강변에서 자라는 이 나무는 일기예보나 폭염, 또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강이 영양을 공급해주고 열기를 식혀주었기에 그저 태양을 향해 가지를 들어 올리고, 뿌리로 땅을 붙잡고, 잎으로는 공기를 맑게 청소하며, 태양을 피할 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그늘을 제공해주며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한 떨기나무에 주목하였습니다(렘 17:6). 비가 그치고 여름의 태양이 땅을 메마르게 하자, 떨기나무는 쪼그라들어 누구에게도 그늘이나 과일을 제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 선지자는 시들어가는 떨기나무와 울창한 나무를 비교하였을까요? 그는 그의 백성들이 이집트의 노예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된 이래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기억하기를 원했습니다. 40년간의 광야 생활은 그들에게는 강가의 나무와 같은 삶이었습니다(2:4-6). 하지만 풍요로운 약속의 땅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잊어버리고 그들 자신과 그들이 직접 만든 신을 의지하였으며(7-8절), 심지어 도움을 받기 위해 이집트로 다시 돌아가려고까지 하였습니다(42:14).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잘 잊어버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사랑으로 권면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주님을 소망하고 신뢰하여 덤불이 아니라 강가의 나무와 같이 되라고 권면하십니다.

  • 하나님 아버지,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일 때라도,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껏 우리에게 이미 보여주신 것들을 오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좋은 시절에는 고난의 날들에 배웠던 것들을 기억하자.

River Tree

The Bible in One Year Leviticus 26–27; Mark 2
Today’s Reading Jeremiah 1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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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Jeremiah 17:8

This was a tree to be envied. Growing on riverfront property, it didn’t have to worry about weather reports, withering temperatures, or an uncertain future. Nourished and cooled by the river, it spent its days lifting its branches to the sun, holding the earth with its roots, cleaning the air with its leaves, and offering shade to all who needed refuge from the sun.

By contrast, the prophet Jeremiah pointed to a shrub (Jer. 17:6). When the rains stopped and the summer sun turned the ground to dust, the bush shriveled into itself, offering no shade or fruit to anyone.

Why would the prophet compare a flourishing tree to a withering bush? He wanted his people to recall what had happened since their miraculous rescue from the slave yards of Egypt. For forty years in a wilderness, they lived like a tree planted by a river (2:4–6). Yet in the prosperity of their promised land they had forgotten their own story; they were relying on themselves and on gods of their own making (vv. 7–8), even to the point of going back to Egypt looking for help (42:14).

So God, through Jeremiah, lovingly urged the forgetful children of Israel, and He urges us, to hope and trust in the Lord and to be like the tree—not the bush. Mart DeHaan

  • Father, in so many ways You have taught us that You alone can be trustedeven when it seems like You are nowhere to be seen. Please help us to recall today what You have already shown us along the way.

Let’s remember in good times what we have learned in days of trou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