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1:1-4, 2:20

  1.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1.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1)내가 깊은 곳에서 주를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심 바라고 보좌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주소서

(2)주가 죄를 살피면 누가능히 서리요 오직 주만 모든 죄 용서하여 주시니 주님앞에 떨면서 용서하심 빕니다

(3)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고 바라듯 나의 영혼 주님만 간절하게 바라네 이스라엘 백성아 주를 바라보아라

(4)주의 크신 은혜와 그의 능력 바라라 주의 깊은 은총에 우리 구원 있으니 변함없는 주님만 믿고 기다릴지라

침묵

새찬송가: 363 (통 479)
하박국 1:1-4, 2:20
성경통독: 에 6-8, 행 6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하박국 1:2

구호물자 차량들이 덜컹거리며 마을의 낡은 오두막집 사이를 지나가자 놀란 닭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고, 맨발의 아이들이 차량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비로 인해 유실된 이 ‘도로’에서 차량은 보기 드물었습니다.

갑자기 수송대의 시야에 담으로 둘러싸인 대저택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것은 시장의 집이었는데 거기 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 도시 사람들은 생필품조차 부족한 상태인데도 그는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호사와 여유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불공평함에 화가 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도 화를 내었습니다. 하박국은 무서운 압제를 보고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합 1:2). 그러나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2:6, 9).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른 이들을 심판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하박국에는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는 하나의 요점이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20). 성경은 ‘온 땅’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억압하는 자들과 억압 받는 자들 모두 말입니다. 때로는 겉보기에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적절한 반응은 . . . 침묵입니다!

왜 침묵해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 자신의 영적 빈곤을 우리가 쉽게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침묵함으로써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고 우리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의 통제와 시기를 벗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 시련이 닥칠 때 우리도 하박국처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하박국 3:2).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잠언 29:7

Silence

The Bible in One Year Esther 6–8; Acts 6
Today’s Reading Habakkuk 1:1–4;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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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long, Lord, must I call for help, but you do not listen? Habakkuk 1:2

Skittish chickens scattered as relief trucks clattered past the weathered huts of the village. Barefoot children stared. Traffic on this rain-ravaged “road” was rare.

Suddenly, a walled mansion loomed into view of the convoy. It was the mayor’s house—although he didn’t live in it. His people lacked basic necessities, while he lounged in luxury in a distant city.

Such unfairness angers us. It angered God’s prophet too. When Habakkuk saw rampant oppression he asked, “How long, Lord, must I call for help, but you do not listen?”(Hab. 1:2). But God had noticed, and He said, “Woe to him who piles up stolen goods . . . who builds his house by unjust gain!”(2:6, 9). Judgment was coming!

We welcome God’s judgment of others, but there’s a pivot point in Habakkuk that gives us pause: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let all the earth be silent before him”(2:20). All the earth. The oppressed along with oppressors. Sometimes the appropriate response to God’s seeming silence is . . . silence!

Why silence? Because we easily overlook our own spiritual poverty. Silence allows us to recognize our sinfulness in the presence of a holy God.

Habakkuk learned to trust God, and we can too. We don’t know all His ways, but we do know that He is good. Nothing is beyond His control and timing. Tim Gustafson

Lord, when trouble comes we can pray like Habakkuk, “We have heard of your fame; we stand in awe of your deeds. Repeat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Hab. 3:2).

The righteous care about justice for the poor, but the wicked have no such concern. Proverbs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