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32-50

  1.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2.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4.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5. 거기 앉아 지키더라
  6.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7.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8.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9.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10.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11.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12.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13.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14.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15.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16.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17.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18.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19.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423장. 먹보다도 더 검은
 

(1)먹 보다도 더 검은 죄로 물든 마음이 희눈 보다 더 희게 깨끗하게 씻겼네

후렴:주의 보혈 흐르는데 믿고 뛰어나아가 주의 은혜 내가 입어 깨끗하게 되었네

(2)모든의심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져 슬픈 탄식 변하여 기쁜 찬송 되었네

(3)세상 부귀 영화와 즐거하던 모든 것 주를 믿는 내게는 분토만도 못하다

(4)나의 모든 보배는 저 천국에 쌓였네 나의 평생 자랑은 주의십자가로다

5월 31일 • 목요일
성경읽기: 대하 13-14, 요 12:1-26
새찬송가: 423 (통 213)

중단된 교제 

오늘의 성구 마태복음 27:32-50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46

크고 슬픈 외침이 어두운 오후의 공기를 꿰뚫었습니다. 예수님의 발밑에 모인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퍼하는 소리도 이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소리는 예수님 양쪽에서 죽어가는 죄수들의 신음소리도 분명 압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분명히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 예수님은 골고다 치욕의 십자가 위에서 고통과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감으로 그렇게 부르짖으셨습니다(마 27:45-46).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나는 이보다 더 마음이 아픈 말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영원 전부터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완전한 교제를 유지해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함께 우주를 만드시고 그분들의 형상대로 인류를 만드시고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예수님은 완전한 교제를 나누지 않으신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십자가의 괴로움에서 오는 계속되는 고통으로 견디기 힘들어 하시는 예수님은 세상 죄라는 짐을 지고 가시면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이 중단된 교제를 통해서만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버림받았다는 것을 기꺼이 경험하셨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그 같은 고통을 겪으셔서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 우리는 주님의 희생에 다시 한 번 경외감을 표합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에 감사를 표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영원토록 교제가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여준다.

May 31 • Thursday

Interrupted Fellowship 

The Bible in One Year 2 Chronicles 13–14; John 12:1–26

Today’s Reading Matthew 2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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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Matthew 27:46

The loud, sorrowful cry pierced the dark afternoon air. I imagine it drowning out the sound of mourning from friends and loved ones gathered at Jesus’s feet. It must have overwhelmed the moans of the dying criminals who flanked Jesus on both sides. And surely startled all who heard it.

Eli, Eli, lema sabachthani?” Jesus cried out in agony and in utter despondency as He hung on that cross of shame on Golgotha(Matthew 27:45–46).

“My God,” He sai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I cannot think of more heart-wrenching words. Since eternity, Jesus had been in perfect fellowship with God the Father. Together they had created the universe, had fashioned mankind in their image, and planned salvation. Never in the eons past had they not been in total fellowship with each other.

And now, as the anguish of the cross continued to bring devastating pain on Jesus―He for the first time lost the awareness of God’s presence as He carried the burden of the sins of the world.

It was the only way. Only through this time of interrupted fellowship could our salvation be provided for. And it was only because Jesus was willing to experience this sense of being forsaken on the cross that we humans can gain fellowship with God.

Thank You, Jesus, for experiencing such pain so we could be forgiven. Dave Branon

Jesus, we again stand in awe at Your sacrifice. We kneel in Your presence and with gratitude acknowledge what You did for us on the cross. Thank You for making it possible to have fellowship with the Father forever.

The cross reveals God’s heart for the l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