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3-22

  1.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2.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3.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4.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5.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6.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7.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8.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9.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0.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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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말이 편하다 주 예수 주신 평안함 늘 충만하도다

후렴: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늘 평안해

(2)내 맘에 솟는 영생 수한 없이 흐르니 목마름 다시 없으며 늘 평안하도다

(3)참되신 주의 사랑을 형언치 못하네 그 사랑 내맘 여시고 소망을 주셨네

(4)주예수 온갖 고난을 왜 몸소 당했나 주 함께 고난 받으면 면류관 얻겠네

12월 23일 • 주일

부요하거나 고난 중에 있거나

새찬송가: 408(통 466)
성경통독: 나 1-3; 계 14

오늘의 성구 욥기 1:13-22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 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 이다 욥기 1:21

앤 보스캠프의 책 ‘일천 가지 선물’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을 찾아보라고 독자들에게 권면합니다. 책을 보면, 작가는 싱크대 속에서 반짝이는 거품의 소박한 아름다움에서부터 자신(그리고 우리 모두!)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비할 데 없이 큰 은혜까지, 크고 작은 선물을 통해 자신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해 매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우리 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바라보게 해주는 비결이라고 앤은 자신 있게 말합니다.

욥은 인생의 그런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그는 여러 면에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모든 가축을 잃은 직후, 열 명의 자식들이 모두 한꺼번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다”(1:20)고 할 정도로 욥의 슬픔은 깊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 그가 한 말을 보면, 욥은 감사의 훈련을 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잃은 모든 것이 사실 하나님이 주셨던 것임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1절).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감당할 수 없는 슬픔 속에도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겠습니까?

매일 감사하는 훈련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힘든 때에 우리가 느끼는 고통의 크기를 줄여주지는 못합니다. 이어지는 욥기에는 욥이 슬픔 가운데 질문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많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게 되면, 세상 삶의 가장 어두운 때에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경배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선한 것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임하시는 하나님의 너그러움을 깨닫고, 상실과 고난의 시간에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감사 목록을 만들어보라. 규칙적인 감사 훈련이 매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켜보라.

Sunday, December 23

In Abundance or Affliction

The Bible in One Year Nahum 1–3; Revelation 14
Today’s Bible Reading Job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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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rd gave and the Lord has taken away; may the name of the Lord be praised. Job 1:21

Ann Voskamp’s book One Thousand Gifts encourages readers to search their lives each day for what the Lord has done for them. In it, she daily notes God’s abundant generosity to her in gifts both large and small, ranging from the simple beauty of iridescent bubbles in the dish sink to the incomparable salvation of sinners like herself (and the rest of us!). Ann contends that gratitude is the key to seeing God in even the most troubling of life’s moments.

Job is famous for a life of such “troubling” moments. Indeed, his losses were deep and many. Just moments after losing all his livestock, he learns of the simultaneous death of all his ten children. Job’s profound grief was evidenced in his response: he “tore his robe and shaved his head” (1:20). His words in that painful hour make me think Job knew the practice of gratitude, for he acknowledges that God had given him everything he’d lost (v. 21). How else could he worship in the midst of such incapacitating grief?

The practice of daily gratitude can’t erase the magnitude of pain we feel in seasons of loss. Job questioned and grappled through his grief as the rest of the book describes. But recognizing God’s goodness to us—in even the smallest of ways—can prepare us to kneel in worship before our all-powerful God in the darkest hours of our earthly lives.—Kirsten Holmberg

O God, You are the Giver of all good things. Help me to recognize Your generosity in even the smallest ways and to trust You in seasons of loss and hardship.

Why not start a gratitude list? Watch how the regular practice of thankfulness changes your dail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