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5:31-40

  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8.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1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78장. 저 높고 푸른 하늘과

_

(1)저 높고 푸른 하늘과 수 없는 빛난 별들을 지으신 이는 창조주 그 솜씨 크고 크셔라 날마다 뜨는 저 태양 하나님 크신 권능을 만 백성 모두 보라고 만방에 두루 비치네

(2)해지고 황혼깃 들 때 동편에 달이 떠올라 밤마다 귀한 소식을 이 땅에 두루 전하네 행성과 항성 모든 별 저마다 제 길 돌면서 창조의 기쁜소식을 온 세상 널리 전하네

(3)엄숙한 침묵 속에서 뭇 별이 제 길 따르며 지구를 싸고 돌 때에 들리는 소리 없어도 내 마음 귀가 열리면 그 말씀 밝히들리네 우리를 지어내신 이 대주재 성부 하나님 아멘

6월 30일 • 주일 

새 렌즈를 통하여

성경읽기: 욥 17-19; 행 10:1-23
새찬송가: 78(통 75)

오늘의 성구 출애굽기 25:31-40
그(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로마서 1:20

아버지는 “나무를 볼 때 단지 뭉뚱그려진 녹색이 아니라 이파리 하나하나를 보게 되면 정말 놀라울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당시 열여덟 살이었던 나는 새로 안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안경을 쓰면서 내가 보는 모든 것이 달리 보였습니다. 흐릿하게 보이던 것들이 아름답게 보인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어떤 부분들은 안경 없이 나무를 보는 것처럼 흐릿해 보입니다. 그래서 볼 것이 그리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한 것을 알게 되면 지루해 보였던 구절이 아름답게 드러나 보이기도 합니다.

내가 출애굽기를 읽을 때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이 거하실 임시처소인 성막을 짓기 위해 하나님이 내리신 지시들은 지루할 만큼 자세하여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등잔대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25장 끝 부분에서 나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등잔대의 밑받침과 줄기, 등잔, 꽃받침, 그리고 꽃은 “순금으로” 만들어야 했고(31절), 등잔은 “살구꽃 형상”이어야 했습니다(34절).

살구나무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성막에 포함시키신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창조물을 통해 보이고 알려지게 된다고 기록했습니다(로마서 1:20).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때로는 새 렌즈를 끼고 하나님의 창조물과 성경의 재미없어 보이는 구절들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보려면 어떻게 성경을 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이 어떻게 당신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주었나요?

주님, 당신의 형상으로 저희를 가치 있게 창조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 저희를 창조했기에 저희가 가치있는 존재임을 기억하게 도와주소서.

Sunday, June 30

Through a New Lens

The Bible in One Year Job 17–19; Acts 10:1–23
Today’s Bible Reading Exodus 25:31–40

Download MP3

God’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have been clearly seen, being understood from what has been made. Romans 1:20

“It must be amazing to look at a tree and see the individual leaves instead of just a blur of green!” my dad said. I couldn’t have said it better. I was eighteen at the time and not a fan of my new need to wear glasses, but they changed the way I saw everything, making the blurry beautiful!

When reading Scripture, I view certain books like I do when I look at trees without my glasses. There doesn’t seem to be much to see. But noticing details can reveal the beauty in what might seem to be a boring passage.

This happened to me when I was reading Exodus. God’s directions for building the tabernacle—His temporary dwelling place among the Israelites—can seem like a blur of boring details. But I paused at the end of chapter 25 where God gave directions for the lampstand. It was to be hammered out “of pure gold,” including its base and shaft and its flowerlike cups, buds, and blossoms (v. 31). The cups were to be “shaped like almond flowers” (v. 34).

Almond trees are breathtaking. And God incorporated that same natural beauty into His tabernacle!

Paul wrote, “God’s invisible qualities—his eternal power and divine nature” are seen and understood in creation (Romans 1:20). To see God’s beauty, sometimes we have to look at creation, and what might seem like uninteresting passages in the Bible, through a new lens.—Julie Schwab

How can you look at Scripture in a new way to see God’s beauty in it? How has God’s beautiful creation drawn you closer to Him?

Lord, thank You for creating us in Your image and making us valuable. Help me to remember the value I have because I’m made lik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