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9-16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221장. 주 믿는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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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교라
(2)하나님 보좌 앞 다 기도 드리니 우리의 믿음 소망이 주 안에 하나라
(3)피차에 슬픔과 수고를 나누고 늘 동고 동락 하면서 참 사랑 나누네
(4)또 이별할 때에 맘 비록 슬퍼도 주 안에 교제 하면서 또 다시 만나리

2월 10일 •월요일

안에서 함께

성경읽기: 레 8-10; 마 25:31-46
새찬송가: 221(통 525)

오늘의 성경말씀 로마서 12:9-16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15

1994년 두 달 동안 르완다에서는 100만 명가량의 투치족 사람들이 같은 나라 사람들을 죽이기에 혈안이 된 후투족에 의해 학살당했습니다. 이 끔찍한 인종 집단학살 후에 조프리 루부시시 주교는 사랑하는 가족을 학살당한 여성들을 위로하고자 아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 메리는 “나는 그냥 울기만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역시 가족 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주교는 지혜로운 지도자이자 배려 있는 남편답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리, 여인들을 모아서 그들과 함께 울어요.” 그는 아내의 고통이 고통 중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특별한 나눔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는 좋은 것이든 좋지 않은 것이든 삶의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서로”라는 말은 상호 의존적인 우리의 관계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로마서 12:10,16). 우리가 어디까지 서로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15절에서 말해줍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우리의 고통의 깊이와 범위가 인종 집단학살을 겪은 고통에 비할 바가 못 되겠지만, 그럼에도 그 고통은 개인이 겪는 현실입니다. 메리가 겪은 고통의 경우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통이기에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의 유익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다른 사람과 나눈 적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어떻게 삶의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도록 도와주고 있습니까?

은혜로우신 하나님, 다른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기를 꺼리는 저를 용서 하소서. 주님의 교회의 일원으로 더욱 온전하게 있도록 도와주소서.

Monday, February 10

In It Together

The Bible in One Year Leviticus 8–10; Matthew 25:31–46
Today’s Bible Reading Romans 1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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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oice with those who rejoice; mourn with those who mourn. Romans 12:15

During a two-month period in 1994, as many as one million Tutsis were slain in Rwanda by Hutu tribe members bent on killing their fellow countrymen. In the wake of this horrific genocide, Bishop Geoffrey Rwubusisi approached his wife about reaching out to women whose loved ones had been slain. Mary’s reply was, “All I want to do is cry.” She too had lost members of her family. The bishop’s response was that of a wise leader and caring husband: “Mary, gather the women together and cry with them.” He knew his wife’s pain had prepared her to uniquely share in the pain of others.

The church, the family of God, is where all of life can be shared—the good and not-so-good. The New Testament words “one another” are used to capture our interdependence. “Be devoted to one another in love. Honor one another above yourselves. . . .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Romans 12:10, 16). The extent of our connectedness is expressed in verse 15: “Rejoice with those who rejoice; mourn with those who mourn.”

While the depth and scope of our pain may pale in comparison with those affected by genocide, it’s nonetheless personal and real. And, as with the pain of Mary, because of what God has done for us it can be embraced and shared for the comfort and good of others.—Arthur Jackson

When have you allowed someone else to share your sorrow? How does the body of Christ—the church—help you deal with the hard times in life?

Gracious God, forgive me for my reluctance to enter the pain of others. Help me to live more fully as a connected member of Your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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