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4:9-11, 21-23

  1.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2.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냐
  3. 보라 그와 같은 무리들이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254장. 내 주의 보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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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후렴:내가 주께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아멘

(2)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주시네

(3)날 오라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4)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한 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5)그 피가 맘 속에 큰 증거 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12월 11일 •금요일

아침 안개

성경읽기: 호세아 5-8; 요한계시록 2
새찬송가: 254(통186)

오늘의 성경말씀: 이사야 44:9-11, 21-23
내가 네 허물을……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이사야 44:22]

어느 날 아침 집 근처의 연못에 갔습니다. 뒤집어놓은 보트에 앉아서 부드러운 서풍이 수면 위 한 겹의 안개를 밀어내는 것을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안개가 원을 그리며 소용돌이쳤습니다. 작은 “회오리바람” 이 일었다가 사라졌습니다. 이내 햇빛이 구름 사이로 나오면서 안개는 사라졌습니다.

방금 읽었던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이사야 44:22)라는 말씀과 연결되어 이 광경은 나에게 위안을 주었습니다. 며칠 동안 나를 사로잡고 있던 꼬리를 무는 나쁜 생각들을 떨쳐내려고 그 장소를 찾은 것입니다. 죄를 고백했지만 같은 죄를 또다시 지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실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아침 이에 대한 답이 ‘그렇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해서 우상을 섬기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거짓 신을 좇는 것을 그만두라고 질책하신 동시에,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21절)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나는 그런 용서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죄를 완전히 없애주고 그 죄에서 우리를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한 것임을 압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끝이 없고 그분처럼 거룩하며,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베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남용될 수 있습니까?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하려면 어떤 단계들이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제 삶에 은혜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습관적인 죄 안에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 죄를 완전히 없애주실 때 오는 자유를 느끼게 도와주소서.

Friday, December 11

Morning Mist

The Bible in One Year Hosea 5–8; Revelation 2
Today’s Bible Reading Isaiah 44:9–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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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swept away your offenses . . . like the morning mist. Isaiah 44:22

One morning I visited a pond near my house. I sat on an overturned boat, thinking and watching a gentle west wind chase a layer of mist across the water’s surface. Wisps of fog circled and swirled. Mini “tornadoes” rose up and then exhausted themselves. Before long, the sunlight cut through the clouds and the mist disappeared.

This scene comforted me because I connected it with a verse I’d just read: “I have swept away your offenses like a cloud, your sins like the morning mist” (Isaiah 44:22). I visited the place hoping to distract myself from a series of sinful thoughts I’d been preoccupied with for days. Although I was confessing them, I began to wonder if God would forgive me when I repeated the same sin.

That morning, I knew the answer was yes. Through His prophet Isaiah, God showed grace to the Israelites when they struggled with the ongoing problem of idol worship. Although He told them to stop chasing false gods, God also invited them back to Himself, saying, “I have made you, you are my servant; . . . I will not forget you” (v. 21).

I don’t fully grasp forgiveness like that, but I do understand that God’s grace is the only thing that can dissolve our sin completely and heal us from it. I’m thankful His grace is endless and divine like He is, and that it’s available whenever we need it.—Jennifer Benson Schuldt

How is it possible to abuse God’s grace? What steps can you take to break free of sinful habits and experience His forgiveness?

Dear God, thank You for Your gracious presence in my life. I don’t want to live in habitual sin. Help me to feel the freedom that comes when I confess my sin and You erase it comple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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