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3:1-9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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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12월 23일 •수요일

현란함보다 영광을

성경읽기: 나훔 1-3; 요한계시록 14
새찬송가: 96(통94)

오늘의 성경말씀: 이사야 53:1-9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시편 63:3]

아들 재비어가 오랫동안 손으로 직접 만든 성탄 장식들과 할머니가 매년 그에게 보내준 유행 지난 방울 장식들을 보면서, 나는 왜 그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나는 각 장식에 담겨 있는 창의성이나 추억들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상점 진열장에 전시된 잘 어울리는 전구와 반짝거리는 방울, 비단 리본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가 더 갖고 싶은 걸까요?

그런데 우리의 그 초라한 장식에서 눈을 돌리려는 순간 빨간 하트 모양의 장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는 ‘예수, 내 구주’라는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어떻게 내가 성탄절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 가족과 내 소망이라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었을까요? 우리 집의 소박한 크리스마스트리는 가게에 진열된 것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장식마다 담겨 있는 그 사랑은 우리의 트리를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그 소박한 트리처럼 메시아 역시 어떤 식으로도 세상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이사야 53:2).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버림 받으셨습니다” (3절).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5절)을 몸소 당하시며 놀라운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5절). 이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불완전한 장식들과 우리의 완전한 구세주에 새삼 감사하며, 나는 화려함을 바라던 마음을 내려놓고 영광스러운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화려한 장식은 하나님의 희생으로 주신 선물인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결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을 찬양하며 성탄을 기리겠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당신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크신 희생으로 보여주신 아름다운 사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Wednesday, December 23

No Glitz, Just Glory

The Bible in One Year Nahum 1–3; Revelation 14
Today’s Bible Reading Isaiah 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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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Psalm 63:3

Looking at the handmade Christmas ornaments my son, Xavier, crafted over the years and the annual mismatched baubles Grandma had sent him, I couldn’t figure out why I was not content with our decorations. I’d always valued the creativity and memories each ornament represented. So, why did the allure of the retail stores’ holiday displays tempt me to desire a tree adorned with perfectly matched bulbs, shimmering orbs, and satin ribbons?

As I began to turn away from our humble decor, I glimpsed a red, heart-shaped ornament with a simple phrase scripted on it—Jesus, My Savior. How could I have forgotten that my family and my hope in Christ are the reasons I love celebrating Christmas? Our simple tree looked nothing like the trees in the storefronts, but the love behind every decoration made it beautiful.

Like our modest tree, the Messiah didn’t meet the world’s expectations in any way (Isaiah 53:2). Jesus “was despised and rejected” (v. 3). Yet, in an amazing display of love, He still chose to be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v. 5). He endured punishment, so we could enjoy peace (v. 5). Nothing is more beautiful than that.

With renewed gratitude for our imperfect decorations and our perfect Savior, I stopped longing for glitz and praised God for His glorious love. Sparkling adornments could never match the beauty of His sacrificial gift—Jesus.—Xochitl Dixon

How can you make praising Jesus part of your Christmas celebration? What does His sacrifice on the cross mean to you?

Loving God, please help us see the beautiful love reflected through the magnitude of Your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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