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8-20

  1.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2.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3.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4.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5.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6.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7.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8.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9.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0.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1.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2.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13.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117장. 만백성 기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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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백성 기뻐하여라 하늘의 평화가 저 마귀권세 이기고 우리를 구했네 구세주 탄생 하심을 다 함께 기리세

후렴:오 기쁘다 반가운 소식 주 오셨네 땅 위에 평화 내려주시네

(2)양치는 목자들에게 한 천사 나타나 그 전한 기쁜 소식은 이 세상 구원할 하나님 독생 성자가 탄생하심이라

(3)그 천사들이 전한 말 무서워 말아라 동 정녀 몸을 빌려서 주 탄생하셨네 저 하늘에 영 광 영광 땅에는 평화라

12월 24일 •목요일

넘치는 평화

성경읽기: 하박국 1-3; 요한계시록 15
새찬송가: 117(통117)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2:8-20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 2:14]

1914년 벨기에의 추운 성탄 전야에 군인들이 몸을 숨긴 참호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고요한 밤” 캐럴이 독일어에 이어서 영어로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 일찍 서로 총을 겨누었던 병사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참호 밖으로 나와 그들 사이에 있는 “무인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서로 성탄 축하를 하며 그 자리에서 보급품을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휴전은 다음 날까지 이어져 병사들은 서로 이야기하며 웃고 심지어 함께 축구 시합까지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에서 있었던 1914년의 크리스마스 휴전은 오래전 첫 크리스마스 때 천사들이 선포한 평화를 잠시 보여주었습니다. 한 천사가 겁에 질린 목자들을 안심시키며 말했습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누가복음 2:10-11). 그리고 수많은 천사가 나타나 “‘가장 높은 하늘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하며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13-14절,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평화의 왕”이십니다(이사야 9:6).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은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를 어떻게 경험해보았습니까? 오늘 어떤 방법으로 그분의 평화를 구체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까요?

평화의 왕이시여, 오늘 내 마음을 다스려 주소서. 세상이 결코 빼앗을 수 없는 주님의 완전한 평화를 찬양합니다!

Thursday, December 24

When Peace Breaks Out

The Bible in One Year Habakkuk 1–3; Revelation 15
Today’s Bible Reading Luke 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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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to those on whom his favor rests. Luke 2:14

On a cold Christmas Eve in Belgium in 1914, the sound of singing floated from the trenches where soldiers were dug in. Strains of the carol “Silent Night” rang out in German and then in English. Soldiers who earlier in the day had been shooting at each other laid down their weapons and emerged from their trenches to shake hands in the “no man’s land” between them, exchanging Christmas greetings and spontaneous gifts from their rations. The ceasefire continued through the next day as the soldiers talked and laughed and even organized soccer matches together.

The Christmas Truce of 1914 that occurred along World War I’s Western Front offered a brief glimpse of the peace the angels proclaimed on the first Christmas Eve long ago. An angel spoke to terrified shepherds with these reassuring words: “Do not be afraid. I bring you good news that will cause great joy for all the people.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Luke 2:10–11). Then a multitude of angels appeared, “praising God and saying,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eaven, and on earth peace to those on whom his favor rests’” (vv. 13–14).

Jesus is the “Prince of Peace” who saves us from our sins (Isaiah 9:6). Through His sacrifice on the cross He offers forgiveness and peace with God to all who trust in Him.—James Banks

How have you experienced the peace Jesus provides? In what practical way can you share His peace with someone today?

Prince of Peace, rule in my heart today. I praise You for Your perfect peace that this world can never tak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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