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1-4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1. 생명 진리 은혜되신 [(구)5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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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명진리 은혜되신 영원하신 구세주 사람되사 모든 인류구원 하여주시니 영광중에 계신 주님 크신 은혜 베푸사 사랑으로 채우시고 우리 고쳐 주소서
  2. 남 섬기며 사신 주님 우리들도 본받고 이웃사랑 나누면서 살아가게 하소서 온세상의 금은 보화 모두 주의 것이니 책임 맡은 일꾼으로 충성하게 하소서
  3. 사랑의 주 평화의 왕 우리중에 오셔서 모든 싸움 다 그치고 하나되게 하소서 지난날의 어두움과 환난풍파 지나고 형제 사랑 밝은 장래 이뤄지게 하소서
  4. 행진하는 주의 무리 빈부 귀천 없으니 한맘으로 봉사하고 같은 주님 모시네 우리에게 하나되라 분부하신 주시여 주의 뜻이 이 땅위에 이뤄지게 하소서 아멘

10월 16일 •토요일

잘 산다는 것

성경읽기: 이사야 47-49; 데살로니가전서 4
새찬송가: 462(통517)

오늘의 성경말씀: 전도서 7:1-4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전도서 7:2, 새번역]

한국의 한 단체는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장례식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 단체가 2012년에 출범한 이후, 십대부터 은퇴한 이들까지 총 이만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서 하는 장례식”에 참여하여 자신의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 봄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해 보려고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가상 장례식은 참가자들에게 그들의 삶에 참 의미를 부여하고, 감사함을 갖게 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용서와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전도서의 저자가 기록한 지혜의 말씀과 상통합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전도서 7:2, 새번역). 죽음은 우리에게 인생이 짧다는 것과, 잘 지내며 더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꼭 쥐고 있던 하나님이 주신 어떤 선물들, 곧 물질이나 관계, 즐거움 같은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지금 이 땅에서 자유롭게 그것들을 즐기면서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는 하늘에 보물을”(마태복음 6:20) 쌓아가게 해줍니다.

죽음이 불시에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모님 방문이나 하나님 섬길 기회를 미루거나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지혜롭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죽음을 묵상함으로 오늘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부산한 삶 가운데 어떻게 죽음을 더 의식하며 살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짧음을 기억하며 오늘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Saturday, October 16

Living Well

Bible In A Year: Isaiah 47–49; 1 Thessalonians 4

Today’s Bible Reading: Ecclesiastes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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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is the destiny of everyone; the living should take this to heart. [ ECCLESIASTES 7:2 ]

Free funerals for the living. That’s the service offered by an establishment in South Korea. Since it opened in 2012, more than 25,000 people-from teenagers to retirees-have participated in mass “living funeral” services, hoping to improve their lives by considering their deaths. Officials say “the simulated death ceremonies are meant to give the participant a truthful sense of their lives, inspire gratitude, and aid in forgiveness and reconnection among family and friends.”

These words echo the wisdom given by the teacher who wrote Ecclesiastes. “Death is the destiny of everyone; the living should take this to heart” (ECCLESIASTES 7:2). Death reminds us of the brevity of life and that we only have a certain amount of time to live and love well. It loosens our grip on some of God’s good gifts-such as money, relationships, and pleasure-and frees us to enjoy them in the here and now as we store up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s and vermin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MATTHEW 6:20).

As we remember that death may come knocking anytime, perhaps it’ll compel us to not postpone that visit with our parents, delay our decision to serve God in a particular way, or compromise our time with our children for our work. With God’s help, we can learn to live wisely. POH FANG CHIA

What changes will you make in your life today as you think about death? How can you be more conscious about death amid the hustle and bustle of life?

Loving God, help me to remember the brevity of life and to live well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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