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1-10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구)4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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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 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 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2. 주께서 풍성한 은혜를 내려 내 영혼이 나날이 복 받으니 주 예수를 너희도 구주로 섬겨 곧 따르면 풍성한 복 받겠네
  3. 무거운 짐 지고 애타는 인생 주 예수께 돌아와 곧 쉬어라 내 주 예수 너희를 돌보실 때에 참 복락과 안위가 넘치겠네
[후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12월 12일 •주일

영웅과 폭군, 그리고 예수님

성경읽기: 호세아 9-11; 요한계시록 3
새찬송가: 290(통412)

오늘의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2:1-10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2:2]

베토벤은 화가 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세 번째 교향곡에 “보나파르트” 라는 이름을 붙이려고 했었습니다. 종교적, 정치적으로 압제 당하던 시대에 그는 나폴레옹을 사람들의 영웅이자 자유의 투사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프랑스 장군이 자신을 황제로 선언하는 것을 보고 이 위대한 작곡가는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지난 날의 그의 영웅을 악당이요 폭군이라고 비난하면서, 보나파르트의 이름을 지우려다 너무 세게 문질러 그만 악보 원본에 구멍을 내고 말았습니다.

초기에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은 정치적 개혁에 대한 희망이 무너졌을 때 틀림없이 실망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이사의 무거운 세금과 군대의 주둔이 주는 압제에서 벗어나 살게 해 주실 거라는 희망을 갖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로마는 여전히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연약했으며,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숙하지 못하고 분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고린도전서 1:11-12; 3:1-3).

그러나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변하지 않는 상황 너머를 보았습니다. 그의 편지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시작하고 끝맺었으며, 편지 전체에서도 그리스도의 이름이 넘쳐났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권세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신 그리스도, 그리고 모든 사물과 사람을 심판하실 그리스도. 그러나 바울은 무엇보다도 신자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의미와 뜻에 믿음의 기초를 두기를 원했습니다(2:2; 13:1-13).

자신을 희생하며 보여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주님이 여느 지도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의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분의 십자가는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영원히 선포되고 찬양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지도자들과 어떻게 다릅니까?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말했던 바울의 말에 당신도 공감하십니까? 예수님은 당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도와주소서.

SUNDAY, DECEMBER 12

HEROES, TYRANTS, AND JESUS

BIBLE IN A YEAR: HOSEA 9–11; REVELATION 3

TODAY’S BIBLE READING: 1 CORINTHIANS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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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solved to know nothing while I was with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 1 CORINTHIANS 2:2 ]

Beethoven was angry. He’d intended to name his Third Symphony “The Bonaparte.” In an age of religious and political tyranny, he saw Napoleon as a hero of the people and champion of freedom. But when the French general declared himself emperor, the celebrated composer changed his mind. Denouncing his former hero as a rascal and tyrant, he rubbed so hard to erase Bonaparte’s name that he left a hole in the original score.

Early believers in Jesus must have been disappointed when their hopes of political reform were dashed. He’d stirred hopes of life without the tyranny of Caesar’s heavy-handed taxes and military presence. Yet, decades later, Rome still ruled the world. Jesus’ messengers were left with fears and weakness. His disciples were marked by immaturity and infighting (1 CORINTHIANS 1:11–12; 3:1–3).

But there was a difference. Paul saw beyond what remained unchanged. His letters began, ended, and overflowed with the name of Christ. Christ resurrected. Christ with a promise to return in power. Christ in judgment of everything and everyone. First and foremost, however, Paul wanted believers in Jesus to be grounded in the meaning and implications of Him crucified (2:2; 13:1–13).

The love expressed in Jesus’ sacrifice made Him a different kind of leader. As Lord and Savior of the world, His cross changes everything. The name of Jesus will forever be known and praised above every name. MART DEHAAN

How is Jesus different from other leaders? Can you identify with Paul’s recall of his own weakness and fear? How does Jesus help you with that?

Father, please help me to see Your heart in the sacrifice of Your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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