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1:17-23

  1.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2.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3.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4.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5.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6.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7.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구)3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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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인자한 말을 가지고 사람을 감화시키며 갈길을 잃은 무리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3. 구주의 귀한 인내를 깨달아 알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주셔서 늘 승리하게 하소서
  4. 장래의 영광 비추사 소망이 되게 하시며 구주와 함께 살면서 참 평강 얻게 하소서 아멘

12월 28일 •화요일

위대한 지혜

성경읽기: 스가랴 5-8; 요한계시록 19
새찬송가: 212(통347)

오늘의 성경말씀: 유다서 1:17-23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다서 1:22-23]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의 아버지 존 크리소스톰은 “영혼의 상태를 다각도로 살피려면 목자에게 위대한 지혜와 천 개의 눈이 필요하다.” 라고 썼습니다. 크리소스톰은 다른 이들을 영적으로 잘 돌보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 일인지에 관한 토론에서 이 말을 썼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치유를 강요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에 많은 공감과 연민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에도 고통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줍니다. 왜냐하면 “큰 수술이 필요한 사람을 관대하게 대하여 환부를 살짝만 도려낸다면 암은 그대로 있고 상처만 입히게 됩니다. 반면, 사정없이 환부를 다 도려내면 종종 환자는 고통을 못 이겨 다 내버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릴 수도 있습니다.”

유다서도 이와 비슷한 복잡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거짓 선생들의 행실을 적나라하게 말하며 이들에게 잘못 인도된 사람들을 묘사하면서도(1:12- 13, 18-19), 그런 심각한 위협에 대응할 때에도 거친 분노로 맞서기를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그는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더 깊이 뿌리내리는 것으로 그런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20-21절).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깊이 닻을 내릴 때에만 다른 이들을 적절한 완급과 겸손과 연민으로 도울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22-23절). 그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 안에서 그들이 치유와 안식을 얻도록 도울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입니다.

위협을 느껴 그것에 대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성령 안에서 굳게 세우는 것”(20)이 왜 중요할까요? 놀라운 지혜와 연민으로 심한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을 도운 사례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악과 증오에 마주칠 때 똑같이 대응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에 닻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TUESDAY, DECEMBER 28

GREAT WISDOM

BIBLE IN A YEAR: ZECHARIAH 5–8; REVELATION 19

TODAY’S BIBLE READING: JUDE 1: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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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merciful to those who doubt; save others by snatching them from the fire; to others show mercy, mixed with fear. [ JUDE 1:22–23 ]

“The shepherd needs great wisdom and a thousand eyes,” wrote the beloved church father John Chrysostom, “to examine the soul’s condition from every angle.” Chrysostom wrote these words as part of a discussion on the complexity of caring well for others spiritually. Since it’s impossible to force anyone to heal, he emphasized, reaching others’ hearts requires great empathy and compassion.

But that doesn’t mean never causing pain, Chrysostom cautioned, because “if you behave too leniently to one who needs deep surgery, and do not make a deep incision in one who requires it, you mutilate yet miss the cancer. But if you make the needed incision without mercy, often the patient, in despair at his sufferings, throws all aside . . . and promptly throws himself over a cliff.”

There’s a similar complexity in how Jude describes responding to those led astray by false teachers, whose behavior he describes starkly (1:12–13, 18–19). Yet when Jude turns to how to respond to such grave threats, he doesn’t suggest reacting with harsh anger.

Instead, he taught that believers should respond to threats by rooting themselves even more deeply in God’s love (VV. 20–21). For it’s only when we’re deeply anchored in God’s unchanging love that we can find the wisdom to help others with appropriate urgency, humility, and compassion (VV. 22–23)—the way most likely to help them find healing and rest in God’s boundless love. MONICA LA ROSE

Why is it crucial to “[build yourself] up . . . in the Holy Spirit” (V. 20) before you respond to perceived threats? What examples have you seen of great wisdom and compassion used in helping someone in great pain?

God of love, when I’m faced with evil and hate, help me not to respond in kind but anchor myself in You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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