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16-24

  1.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2.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3.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4.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5.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6.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7.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8.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9.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1. 겟세마네 동산의 [(구)510장]

_

  1. 겟세마네 동산의 주를 생각할 때에 근심이 나 걱정을 외면 할 수 있을까 나를 항상 버리고 주를 따라가리라
  2. 빌라도의 뜰에 선 주를 생각할 때에 수치됨과 아픈 것 못견딜 수 있을까 길이 참고 묵묵히 주를 따라가리라
  3. 갈보리 산 올라간 주를 생각 할 때에 나의 받는 괴롬을 비교할 수 없으리 십자가를 지고서 주를 따라가리라
  4. 무덤에서 부활한 주를 생각할 때에 환난이 나 죽음도 두려울 것 없으리 승전가를 부르며 주를 따라 가리라

4월 15일 •금요일

평화의 십자가

성경읽기: 사무엘상 27-29; 누가복음 13:1-22
새찬송가: 457(통510)

오늘의 성경말씀: 마가복음 15:16-24
마침 구레네 사람 시몬이…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우고 [마가복음 15:21]

네덜란드 출신 현대미술 화가 에그버트 모더맨이 그린 ‘구레네 시몬’이라는 그림을 보면 그의 눈이 침울한 표정으로 불거져 나올 듯합니다. 시몬이 져야 했던 십자가 무게의 엄청난 육체적, 정신적 압박감이 그의 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마가복음 15장을 보면 지켜보던 무리의 하나였던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도록 억지로 끌려 나왔습니다.

마가에 의하면 시몬은 예수님 당시에 많은 유대인들이 살던 북아프리카의 구레네라는 큰 도시에서 온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그 당시 시몬은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와 있었을 것입니다. 거기서 그는 이 불의한 사형집행 과정에 끌려들어와 작지만 아주 뜻깊은 방법으로 예수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마가복음 15:21).

마가복음의 앞부분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8: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비유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을 시몬은 골고다로 가는 길에서 실제로 행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받아 예수님 대신 지고 간 것입니다.

우리도 각자 감당해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병이거나 힘든 사역일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거나 믿음 때문에 받는 박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고통들을 믿음으로 견뎌낼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겪으신 희생을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삶의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십자가를 져야 합니까? 이 어려움을 통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고통을 아시고 함께 아파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여정이 힘들 때 제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MARK, APRIL 15

HIS CROSS OF PEACE

BIBLE IN A YEAR: 1 SAMUEL 27–29; LUKE 13:1–22

TODAY’S BIBLE READING: MARK 15:16–24

Download MP3

A certain man from Cyrene …was passing by… and they forced him to carry the cross. [ MARK 15:21 ]

Somber eyes peer out from the painting Simon of Cyrene by contemporary Dutch artist Egbert Modderman. Simon’s eyes reveal the immense physical and emotional burden of his responsibility. In the biblical account from Mark 15, we learn that Simon was pulled from the watching crowd and forced to carry Jesus’ cross.

Mark tells us that Simon was from Cyrene, a big city in North Africa with a large population of Jews during Jesus’ time. Most likely Simon had journeyed to Jerusalem to celebrate the Passover. There he found himself in the middle of this unjust execution but was able to perform a small but meaningful act of assistance to Jesus (MARK 15:21).

Earlier in the gospel of Mark, Jesus tells His followers, “Whoever wants to be my disciple must deny themselves and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 (8:34). On the road to Golgotha, Simon literally did what Jesus figuratively asks His disciples to do: he took up the cross given to him and carried it for Jesus’ sake.

We too have “crosses” to bear: perhaps an illness, a challenging ministry assignment, the loss of a loved one, or persecution for our faith. As we carry these sufferings by faith, we point people to the sufferings of Jesus and His sacrifice on the cross. It was His cross that gave us peace with God and strength for our own journey. LISA M. SAMRA

What “cross” have you been asked to carry? How can you use this struggle to point others to Jesus?

Jesus, thank You that You understand and sympathize with the pain I experience as I take up my cross and follow You. Give me courage and strength even when the journey is difficult.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