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9:19-27

  1.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3.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4.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5.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6. 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7.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8.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9. 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구)9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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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영원토록 변함 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2. 거룩하신 주의 이름 너의 방패 삼으라 환난 시험 당할 때에 주께 기도 드려라
  3. 존귀하신 주의 이름 우리 기쁨 되도다 주의 품에 안길 때에 기뻐 찬송 부르리
  4. 우리 갈 길 다 간 후에 보좌 앞에 나아가 왕의 왕께 경배하며 면류관을 드리리
[후렴]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예수의 이름은 천국의 기쁨일세

5월 10일 •화요일

새겨진 고통스러운 슬픔

성경읽기: 열왕기하 10-12; 요한복음 1:29-51
새찬송가: 91(통91)

오늘의 성경말씀: 욥기 19:19-27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좋겠노라 [욥기 19:23-24]

희귀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은 캐롤라인은 중환자 아이들과 그 가족의 사진을 찍는 특별 자원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과 목적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사진봉사 덕분에 가족들은 고통스러운 슬픔 중에도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 있을 법하지 않은 은혜와 아름다움의 순간들”을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캐롤라인은 “가장 힘든 순간에 가족들이…그럼에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서로 더욱 사랑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통스러운 슬픔의 진실을 사진으로 담아낸 것에는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강력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슬픔의 처참한 현실적인 면과, 동시에 그 슬픔 가운데서 아름다움과 희망을 경험하게 하는 방법들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욥기의 많은 부분은 욥의 처참한 상실의 아픔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고통스러운 사진과 같습니다(1:18-19). 욥과 며칠을 함께 앉아 있던 그의 친구들은 욥의 고통스러운 슬픔에 지쳐, 그의 슬픔을 최소화하거나 그것을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 어느 것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중요한 것은 그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그의 경험을 담은 증언이 “영원히 돌에 새겨지기를”(19:24) 바랐습니다.

그 증언은 욥기 속에 “새겨졌습니다.” 우리가 고통스러운 슬픔 가운데 있을 때, 고통 중에 우리를 만나 죽음에서 부활의 삶으로 옮겨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향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말입니다(26-27절).

고통을 그대로 직면하는 것이 어떻게 치유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당신은 언제 큰 슬픔 가운데서 예상치 못한 은혜와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증언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TUESDAY, MAY 10

ENGRAVED GRIEF

BIBLE IN A YEAR: 2 KINGS 10–12; JOHN 1:29–51

TODAY’S BIBLE READING: JOB 19: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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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hat my words were recorded, that they were . . . engraved in rock forever! [ JOB 19:23–24 ]

After receiving the devastating diagnosis of a rare and incurable brain cancer, Caroline found renewed hope and purpose through providing a unique service: volunteering photography services for critically ill children and their families. Through this service, families could capture the precious moments shared with their children, both in grief and “the moments of grace and beauty we assume don’t exist in those desperate places.” She observed that “in the hardest moments imaginable, those families. . . choose to love, despite and because of it all.”

There’s something unspeakably powerful about capturing the truth of grief—both the devastating reality of it and the ways in which we experience beauty and hope in the midst of it.

Much of the book of Job is like a photograph of grief—capturing honestly Job’s journey through devastating loss (1:18–19). After sitting with Job for several days, his friends wearied of his grief, resorting to minimizing it or explaining it away as God’s judgment. But Job would have none of it, insisting that what he was going through mattered, and wishing that the testimony of his experience would be “engraved in rock forever!” (19:24).

Through the book of Job, it was “engraved”—in a way that points us in our grief to the living God (VV. 26–27), who meets us in our pain, carrying us through death into resurrection life. MONICA LA ROSE

How can facing pain honestly bring healing? When have you experienced unexpected grace and beauty within great grief?

Compassionate God, help me to witness honestly to those who are experiencing pain and offer the hope You prov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