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29-32

  1.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2.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4.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1. 비둘기 같이 온유한 [(구)17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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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둘기 같이 온유한 은혜의 성령 오셔서 거친 맘 어루 만지사 위로와 평화 주소서
  2. 진리의 빛을 비추사 주의 길 바로 걸으며 주님을 옆에 모시고 경건히 살게 하소서
  3. 주님과 동행하면서 거룩한 길로 행하며 진리의 예수 붙잡고 길 잃지 않게 하소서
  4. 연약한 나를 도우사 하나님 나라 이르러 주님의 품에 안기는 영원한 안식 주소서 아멘

6월 2일 •목요일

구별됨

성경읽기: 역대하 17-18; 요한복음 13:1-20|새찬송가: 187(통171)

오늘의 성경말씀: 에베소서 4:29-32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마태복음 11:29]

1742년 11월 영국의 스태포드셔에서 찰스 웨슬리가 설교한 복음 메시지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찰스와 그의 형 존이 오랜 교회의 전통을 바꾸려 하는 것처럼 보여 많은 지역 주민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존 웨슬리는 시위 소식을 듣고 동생을 돕기 위해서 스태포드셔로 급히 떠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이 머무는 곳을 통제불능의 군중들이 에워쌌습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그들의 지도자들과 만나 차분히 대화하며 그들의 분노를 조금씩 가라앉혔습니다.

웨슬리의 온유하고 조용한 성품이 성난 시위대를 진정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온유함은 그의 마음에서 저절로 나온 게 아니라 웨슬리가 그토록 가까이 따랐던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1:29). 바울 사도가 우리에게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에베소서 4:2)고 도전한 이 온유함의 멍에가 진정한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본성으로는 그러한 인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의 열매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마음의 온유함이 우리를 구별되게 하고 우리를 적대시하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 때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빌립보서 4:5)고 하였던 바울의 말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문화는 왜 온유함을 약함으로 여길까요? 어떤 면에서 온유함이 실제로는 강한 것일까요?

하나님, 적들에게 온유함과 동정심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THURSDAY, JUNE 2

SET APART

BIBLE IN A YEAR: 2 CHRONICLES 17–18; JOHN 13:1–20

TODAY’S BIBLE READING: MATTHEW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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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MATTHEW 11:29 ]

In November 1742, a riot broke out in Staffordshire, England, to protest against the gospel message Charles Wesley was preaching. It seems Charles and his brother John were changing some longstanding church traditions, and that was too much for many of the townsfolk.

When John Wesley heard about the riot, he hurried to Stafford­shire to help his brother. Soon an unruly crowd surrounded the place where John was staying. Courageously, he met face to face with their leaders, speaking with them so serenely that one by one their anger was assuaged.

Wesley’s gentle and quiet spirit calmed an angry mob. But it wasn’t a gentleness that occurred naturally in his heart. Rather, it was the heart of the Savior whom Wesley followed so closely. Jesus said,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MATTHEW 11:29). This yoke of gentleness became the true power behind the apostle Paul’s challenge to us: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EPHESIANS 4:2).

In our humanness, such patience is impossible for us. But by the fruit of the Spirit in us, the gentleness of the heart of Christ can set us apart and equip us to face a hostile world. When we do, we fulfill Paul’s words,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PHILIPPIANS 4:5).

BILL CROWDER

Why does today’s culture see gentleness as weakness? How is gentleness actually strong?

Dear God, remind me that Jesus displayed a heart of gentleness and compassion to His advers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