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5:11-20

  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1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구)3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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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6월 11일 •토요일

가정에서 나누는 믿음의 대화

성경읽기: 에스라 1-2; 요한복음 19:23-42
새찬송가: 559(통305)

오늘의 성경말씀: 마가복음 5:11-20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마가복음 5:19]

“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 집보다 좋은 곳은 없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의 잊지 못할 대사는 ‘스타워즈’에서 ‘라이언 킹’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들에서 수 없이 많이 사용된 이야기 전개 방식입니다. 이것을 “영웅의 여정”이라고도 하는데, 요약하자면 한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삶을 살다가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집을 떠나서 우군과 악당, 시험과 역경을 만나며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만일 주인공이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고 영웅이 되면 끝에 가서 그동안의 이야기들과 얻은 지혜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 마지막 부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의 이야기는 이런 영웅의 여정과 매우 비슷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장면에서 그 사람이 예수님께 “같이 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는 것입니다(마가복음 5:18,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19절). 그의 여정에서 집으로 돌아가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그가 경험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다른 방식과 다른 상황으로 부르십니다. 그러나 그중 어떤 사람들의 신앙 여정에서는 집으로 돌아가 그들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게 지내온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 중 누구에게는 “집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라는 말이 사명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족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들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여정의 첫걸음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수님,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를 가장 잘 아는 가족들에게도 주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SATURDAY, JUNE 11

FAITH CONVERSATIONS AT HOME

BIBLE IN A YEAR: EZRA 1–2; JOHN 19:23–42

TODAY’S BIBLE READING: MARK 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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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home to your own people and tell them how much the Lord has done for you. [ MARK 5:19 ]

There’s no place like home. There’s no place like home.” Those unforgettable lines spoken by Dorothy in The Wizard of Oz reveal a story-telling device found in an overwhelming number of our most enduring stories from the likes of Star Wars to The Lion King. It’s known as “the hero’s journey.” In brief: an ordinary person is living an ordinary life when an extraordinary adventure is presented. The character leaves home and travels to a different world where tests and trials await, as well as mentors and villains. If she or he passes the tests and proves heroic, then the final stage is returning home with stories to tell and wisdom gained. The last piece is crucial.

The story of the demon-possessed man closely parallels the hero’s journey. It’s interesting that in last scene the man begged Jesus to let him “go with him” (MARK 5:18). Yet Jesus told him: “Go home to your own people” (V. 19). It was important in this man’s journey to return home to the people who knew him best and to tell them his amazing story.

God calls each of us in different ways and to different scenarios. But for some of us, it can be crucial for our faith journey to go home and tell our story to those who know us best. For some of us, the call is “there’s no place like home.” JOHN BLASE

Think of “your own people.” Who comes to mind that needs to hear what God has done for you? What does the first step in that journey look like?

Jesus, give me the courage to tell of Your wonderful works. Not just to strangers, but also to those who know me bestthose at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