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1:10-17

  1.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2.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3.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4.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5.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6.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7.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8.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 내 주의 보혈은 [(구)18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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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2.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3. 날 오라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4. 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한 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5. 그 피가 맘 속에 큰 증거 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후렴]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아멘

8월 16일 •화요일

부서져 아름다운

성경읽기: 시편 94-96; 로마서 15:14-33
새찬송가: 254(통186)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51:10-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17]

후지무라 마코토의 ‘백합꽃을 보라’라는 그림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배경 뒤에 숨어 있는 백합 한송이를 주제로 그린 단순한 단색 그림으로 치부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는 후지무라가 “느림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니혼가라는 일본 미술 스타일로서 아주 미세하게 분쇄된 광물을 ‘80겹’ 이상 칠해서 그려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하나의 살아 있는 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세히 보면 복잡하고 아름다운 층들이 드러납니다. 후지무라는 예수님의 고난이 세상에 온전함과 희망을 가져다준 것처럼, “깨어짐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드는 이 기술 속에서 복음을 본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서지고 깨진 삶의 여러 면을 취하셔서 새롭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시기를 좋아하십니다. 다윗왕은 자신의 파괴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깨어진 삶을 고치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다윗이 왕권을 남용하여 다른 사람의 아내를 취하고 그 남편을 살해하는 일을 도모한 것을 인정한 후에 기록한 시편 51편에서 그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17절)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자비를 구했습니다. “통회하는”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닛케’는 “으깨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려면(10절) 다윗이 먼저 그의 부서진 부분들을 하나님께 내어놓아야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슬픈 모습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함께 인정하는 태도였습니다. 다윗은 신실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부서진 것들을 사랑으로 취하여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그의 마음을 맡겼습니다.

당신 마음의 어떤 부분들이 부서져 있습니까? 어떻게 부서진 것들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때에 진정 아름다운 것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고 저의 부서진 것들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TUESDAY, AUGUST 16

CRUSHED AND BEAUTIFUL

BIBLE IN A YEAR: PSALMS 94-96; ROMANS 15:14-33

TODAY’S BIBLE READING: PSALM 5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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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acrifice, O God, is a broken spirit; a broken and contrite heart. [ PSALM 51:17 ]

At first glance I dismissed the painting Consider the Lilies by Makoto Fujimura as a simple, monochromatic painting featuring a lily seemingly hiding in the background. However, the painting came alive when I learned it was actually painted with more than eighty layers of finely crushed minerals in a style of Japanese art known as Nihonga, a style Fujimura calls “slow art.” Looking closely reveals layers of complexity and beauty. Fujimura explains that he sees the gospel echoed in the technique of making “beauty through brokenness,” just as Jesus’ suffering brought the world wholeness and hope.

God loves to take aspects of our lives where we’ve been crushed and broken and create something new and beautiful. King David needed God’s help to repair the brokenness in his life caused by his own devastating actions. In Psalm 51, written after admitting to abusing his kingly power to take another man’s wife and arrange the murder of her husband, David offered God his “broken and contrite heart” (V. 17) and pleaded for mercy. The Hebrew word translated “contrite” is nidkeh, meaning “crushed.”

For God to refashion his heart (V. 10), David had to first offer Him the broken pieces. It was both an admission of sorrow and trust. David entrusted his heart to a faithful and forgiving God, who lovingly takes what’s been crushed and transforms it into something beautiful. LISA M. SAMRA

What parts of your heart are crushed? How might you entrust your brokenness to God?

Heavenly Father, I entrust my brokenness to You, believing that in Your time, You’ll transform it into something truly beauti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