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25-32

  1.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3.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4.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5.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6.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7.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8.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1. 그 참혹한 십자가에 [(구)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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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참혹한 십자가에 주 달려 흘린 피 샘물 같이 늘 흘러서 죄 씻어 주시네 값 없어도 다 나와서 내 죄를 고하면 흰 눈보다 더 희도록 참 성결 얻으리
  2. 저 흉악한 한 강도는 제 죄를 깨달아 죄 없으신 주 예수를 구주로 믿었네 내 지은 죄 흉악하나 주 예수 믿으면 용서 받은 강도같이 곧 구원 받으리
  3. 온 백성의 죄 사하신 하나님 어린 양 그 십자가 지심으로 온 인류 구했네 저 영원한 새 나라에 다 같이 모여서 금 거문고 한 곡조로 새 노래 부르리
[후렴] 나 믿노라 나 믿노라 그 보혈 공로를 흠 없어도 피 흘리사 날 구원하셨네

9월 11일 •주일

비통함을 뛰어넘는 긍휼한 마음

성경읽기: 잠언 10-12; 고린도후서 4
새찬송가: 269(통211)

오늘의 성경말씀: 에베소서 4:25-32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에베소서 4:31]

그렉 로드리게즈는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을 때 잔해 속에서 사망한 희생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필리스와 아버지는 몹시 슬펐지만 이러한 끔찍한 공격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심사숙고했습니다. 2002년에 필리스는 테러리스트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한 남성의 어머니인 아이챠 엘 와피를 만났습니다. 필리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두 팔을 벌려 그 어머니에게 다가갔습니다. 우리는 서로 껴안고 울었어요… 아이챠와 나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우리 둘 다 아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것이지요.”

필리스는 비슷한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아이챠를 만났습니다. 필리스는 그 당시 상황에서 아들의 죽음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그것으로 자신의 괴로움을 치유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아이챠 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필리스는 그들을 단지 원수로 여기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긍휼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필리스는 정의를 원했지만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종종 우리를 사로잡는 복수의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바울 사도도 이러한 믿음을 갖고 우리에게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에베소서 4:31)고 권면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파괴적인 힘을 버리면 하나님의 영은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의 마음을 채워 주십니다. 바울은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라“(32절)고 말합니다. 분노로 가득 찬 복수를 하지 않고도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여 우리가 비통함을 뛰어넘는 긍휼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무엇이 당신을 비통함, 격분과 분노에 사로잡히게 합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이 복수심 대신 긍휼한 마음을 갖고 살도록 어떻게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세상에는 잘못된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디 저에게 비통함보다는 긍휼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SUNDAY, SEPTEMBER 11

COMPASSION OVER BITTERNESS

BIBLE IN A YEAR: PROVERBS 10–12; 2 CORINTHIANS 4

TODAY’S BIBLE READING: EPHESIANS 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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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rid of all bitterness, rage and anger. [ EPHESIANS 4:31 ]

Then the World Trade Center towers fell on September 11, 2001, Greg Rodriguez was one of the victims who died in the wreckage. As his mother, Phyllis, and his father grieved, they also carefully considered their response to such a horrific attack. In 2002, Phyllis met Aicha el-Wafe, the mother of one of the men accused of helping the terrorists. Phyllis said she “approached her and opened my arms. We embraced and cried. … For Aicha and me, there was an immediate bonding. We both suffered on account of our sons.”

Phyllis met Aicha amid shared pain and sorrow. Phyllis believed that fury over her son’s death, appropriate as it was, could not heal her anguish. Listening to Aicha’s family story, Phyllis felt compassion, resisting the temptation to view them merely as enemies. She desired justice, but believed we must release the temptation to seek revenge that often grips us when we’ve been wronged.

The apostle Paul shared this conviction, admonishing us to “get rid of all bitterness, rage and anger along with every form of malice” (EPHESIANS 4:31). As we relinquish these destructive powers, God’s Spirit fills us with new perspective.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Paul says (V. 32). It’s possible to work for wrongs to be made right while also refusing rageful vengeance. May the Spirit help us show compassion that overcomes bitterness. WINN COLLIER

Where have you been held captive by bitterness, rage, or anger? How can God help you live out compassion rather than vengeance?

Dear God, there’s so much wrong in the world. Please give me compassion instead of bitt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