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영문판의 비필요성

작성자
송윤정
작성일
2019-07-10 11:19
조회
3613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해외에서 오늘의 양식을 구독하다가 왔습니다.
한국은 해외와 다르게 한달에 한번씩 발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판과 영문판을 함께 인쇄하여 한달에 한 번씩 발행하는 것을 보면서 영문이 필요하시지 않는 분한테 비효율성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오늘의 양식의 영문판은 아예 보지도 않고 부모님께 드려도 한국어판만 보시고 영어판이 왜 같이 있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차라리 분리를 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어판만 3개월에 한번씩 발행하는 방법과 한국어판과 영문판을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방법은 어떨지요?

솔직히 영문이 필요하시는 분은 알아서 미국 오늘의 양식 사이트 들어가서 알아서 보실 것이고 꼭 그렇지 않고 소장하실려고 하시는 분은 한달에 한번 받게 하고
영어판 비필요성을 느끼시는 분은 알아서 한글판을 따로 선택하여 3개월에 한번씩 받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비용도 줄이고
영어의 추가로 인하여 1년동안의 책의 부피도 꽤 커지구 좀 낭비인듯합니다.
전체 2

  • 2019-07-25 09:42
    오늘의양식사입니다.

    먼저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신 의견과 같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발행인께서 미국에서 오늘의양식을 한국으로 가져왔을때의 목적은 한국어와 영어(원어)로 같이 볼수있도록하는 뜻이있으셔서

    지금까지도 변함 없이 한.영버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양식의 특징이 한.영으로 되어있어 오히려 선호하시는 독자층과 단체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인부분을 생각하면 독자분께서 주신 의견 반영도 필요하겠지만

    오늘의양식만의 특징이 한.영버전이라는 부분은 함께 해야할것같습니다.

    앞으로도 귀한 의견 기대하며, 생각나실때마다 문서선교인 오늘의양식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9-08-03 02:15
    나는 처음 오늘의양식을 받아보면서부터 영문판쪽을 읽으면서 필요에 따라 한글판 쪽을 참조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어렵게 배운 영어능력을 조금이나마 지키고 키우기도 하고, 원문으로 그 뜻을 더 확실하게 읽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그으면서.. 정독과 반복읽기를 했습니다.
    지난 몇십년 아주 중요한 일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눈이 어둡다보니 더 이상 이런 맛있는(?) 시간을 가질수 없어서 참으로 유감입니다.
    아마도 나같은 독자들도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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