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11-13, 18-28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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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저께나 오늘이나 어느 때든지 영원토록 변함 없는 거룩한 말씀 믿고 순종 하는 이의 생명 되시며 한량 없이 아름답고 기쁜 말일세
후렴: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한결 같은 주 예수께 찬양합니다 세상 지나고 변할지라도 영원하신 주 예수 찬양합니다
(2)풍랑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시고 갈릴리의 험한 풍파 잔잔케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위하여 눈물짓고 기도하신 고난의 주님
(3)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 하시고 의심많은 도마에게 확신주시고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슴에 안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품어주셨네
(4)엠마오로 행하시던 주님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 곁에 함께 계시고 우리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 때 변함없는 영광의 주 친히 뵈오리

12월 18일 • 수요일

하나님과 함께 현재를 걷자

성경읽기: 옵; 계 9
새찬송가: 135(통 133)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102:11-13, 18-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시편 102:28

C. S. 루이스는 그의 책 ‘순전한 기독교’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이 시간에 매여 있지 않으신다는 것은 거의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삶은 연속되는 순간들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0시 30분, 그리고 태초 이래의 모든 순간들이 그분께는 언제나 현재입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세월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시간의 창조자인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의 연약한 존재가 그분의 손 안에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시편 102편에서 기자는 애통해 하면서 그의 날이 “저녁 그림자”와 시들어 가는 풀처럼 덧없는 반면, 하나님은 “대대에 이르리”라고 시인하고 있습니다 (11-12절). 고통에 지친 기자는 하나님이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신다”(12절, 새번역) 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한결같은 긍휼하심이 기자 자신의 영역을 넘어서까지 미친다고 단언합니다 (13-18절). 시편 기자는 절망 가운데서도(19-24절)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권능에 초점을 맞춥니다(25절). 비록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없어지겠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그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26-27절).

시간이 정지해 있거나 지연되는 것 같을 때, 우리는 늦거나 반응이 없다고 하나님을 탓하기 쉽습니다. 계속 정지해 있으면 참지 못하고 좌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길 위의 조약돌 한 개 한 개까지도 하나님이 선택하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가 혼자 해결해 나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현재’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과 맞지 않을 , 하나님을 시간의 창조자로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어떻게 도움이 있을까요? 현재를 사는 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평화를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시다는 것을 확신시키셔서 내일에 대해 염려하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게 가르쳐주소서.

Wednesday, December 18

Walk in the Present with God

The Bible in One Year Obadiah; Revelation 9
Today’s Bible Reading Psalm 102:11–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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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Psalm 102:28

In Mere Christianity, C. S. Lewis wrote: “Almost certainly God is not in time. His life does not consist of moments one following another . . . . Ten-thirty—and every other moment from the beginning of the world—is always present for Him.” Still, waiting seasons often feel endless. But as we learn to trust God, the eternal Maker of time, we can accept the reality that our fragile existence is secure in His hands.

The psalmist, lamenting in Psalm 102, admits his days are as fleeting as “the evening shadow” and withering grass, while God “endures through all generations” (vv. 11–12). The writer, weary from suffering, proclaims that God sits “enthroned forever” (v. 12). He affirms that God’s power and consistent compassion reach beyond his personal space (vv. 13–18). Even in his despair (vv. 19–24), the psalmist turns his focus on the power of God as Creator (v. 25). Though His creations will perish, He will remain the same for eternity (vv. 26–27).

When time seems to be standing still or dragging on, it’s tempting to accuse God of being late or non-responsive. We can grow impatient and frustrated with remaining still. We can forget He’s chosen every single cobblestone on the path He’s planned for us. But He never leaves us to fend for ourselves. As we live by faith in the presence of God, we can walk in the present with God.—Xochitl Dixon

How can acknowledging God as the Maker of time help you trust Him when His timing doesn’t meet your preference? How can living in the present give you peace?

Loving God, please teach us to be present in life, refusing to worry about tomorrow as You affirm Your constant pres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