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2-8

  1.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2.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3.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4.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5.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6.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7.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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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는자의 위로와 없는자의 풍성이며 천한자의 높음과 잡힌자의 놓임되고 우리 기쁨 되시네

(2)예수님은 누구신가 약한자의 강함과 눈먼자의 빛이시며 병든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 되고 우리 생명 되시네

(3)예수님은 누구신가 추한자의 정함과 죽을자의 생명이며 죄인들의 중보와 멸망자의 구원되고 우리 평화 되시네

(4)예수님은 누구신가 온 교회의 머리와 온 세상의 구주시며 모든 왕의 왕이요 심판하실 주님 되고 우리 영광 되시네

11월 18일 •수요일

잘못된 확신

성경읽기: 에스겔 8-10; 히브리서 13
새찬송가: 96(통94)

오늘의 성경말씀: 빌립보서 3:2-8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빌립보서 3:8]

몇 년 전 주치의가 내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의 말을 마음에 새겨 체육관에 가고 식단을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콜레스테롤도 체중도 줄었고 자존감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별로 좋지 않은 버릇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식단 조절에 대해 판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종종 우리가 자신을 잘 평가해주는 점수 체계를 찾아 스스로 우쭐해지고 그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깎아내리는 것이 우습지 않습니까?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기 합리화나 죄책감 조절 방식 같이 스스로 만든 기준에 집착하는 것은 인간의 타고난 경향인 것 같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 같은 일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종교생활이나 문화적 유행에 잘 따르는 것을 자랑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바울은 오히려 자신이 그런 것들을 자랑할 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3:4). 그러나 바울은 그의 혈통과 종교생활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비교할 때 “배설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8절).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며 그분을 더욱 닮아갈 힘을 주십니다. 점수를 얻을 필요도 없고 점수를 기록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자랑은 그 자체로도 나쁘지만 잘못된 확신에 근거한 자랑은 비극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잘못된 확신에서 벗어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그분 자신을 주신 구주와 교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떻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쉴 만한 곳에서 살면서 일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저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잘못된 확신의 근거인 자기 합리화의 점수표를 옆으로 제쳐 놓겠습니다.

Wednesday, November 18

False Confidence

The Bible in One Year Ezekiel 8–10; Hebrews 13
Today’s Bible Reading Philippians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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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onsider everything a loss because of the surpassing worth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Philippians 3:8

A few years ago, my doctor gave me a stern talk about my health. I took his words to heart and began going to the gym and adjusting my diet. Over time, both my cholesterol and my weight went down, and my self-esteem went up. But then something not so good happened: I began noticing other people’s dietary choices and judging them. Isn’t it funny that often when we find a scoring system that grades us well, we use it to lift ourselves up and put others down. It seems to be an innate human tendency to cling to self-made standards in an attempt to justify ourselves—systems of self-justification and guilt-management.

Paul warned the Philippians about doing such things. Some were putting their confidence in religious performance or cultural conformity, and Paul told them he had more reason to boast of such things: “If someone else thinks they have reasons to put confidence in the flesh, I have more” (3:4). Yet Paul knew his pedigree and performance was “garbage” compared to “knowing Christ” (v. 8). Only Jesus loves us as we are, rescues us, and gives us the power to become more like Him. No earning required; no scorekeeping possible.

Boasting is bad in itself, but a boast based on false confidence is tragic. The gospel calls us away from misplaced confidence and into communion with a Savior who loves us and gave Himself for us.—Glenn Packiam

What would it look like to trust in God’s grace today? How can you live and work from a place of rest and trust in His love for you?

Dear Jesus, thank You for Your love for me. I set aside the scorecards and systems of self-justification. Those are misguided grounds of conf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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