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

  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1. 내가 깊은 곳에서 [(구)47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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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깊은 곳에서 주를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주심 바라고 보좌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주소서
  2. 주가 죄를 살피면 누가 능히 서리요 오직 주만 모든 죄 용서하여 주시니 주님 앞에 떨면서 용서하심 빕니다
  3.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고 바라듯 나의 영혼 주님만 간절하게 바라네 이스라엘 백성아 주를 바라보아라
  4. 주의 크신 은혜와 그의 능력 바라라 주의 깊은 은총에 우리 구원 있으니 변함없는 주님만 믿고 기다릴지라

1월 30일 •주일

응답 없는 기도

성경읽기: 출애굽기 23-24; 마태복음 20:1-16
새찬송가: 363(통479)

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6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시편 6:3]

‘다 왔어요?’ ‘아직.’ ‘다 왔어요?’ ‘아직.’ 이것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콜로라도 주에서 아칸소 주의 집까지 처음으로 (그리고 분명히 마지막도 아니었던) 16시간 동안 자동차로 가면서 함께 주고받았던 놀이였습니다. 큰 아이 둘이서 어찌나 끊임없이 이 말을 반복하던지, 만약 한 번 물어볼 때마다 1불씩 받았다면 꽤 많은 돈이 쌓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만 “다 왔어요?” 라는 그 질문에 집착했던 것이 아니라 운전을 하던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아직, 하지만 곧 도착하겠지.” 였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어른들도 말로 내뱉지 않을 뿐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합니다. 그 이유는 다 같습니다. 우리는 지쳤고,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했기”(시편 6:7) 때문입니다. 저녁 뉴스에서부터 직장에서의 반복되는 좌절, 끊임없는 건강 문제, 사람과의 관계의 어려움 등에서 비롯되는 모든 것이 우리를 “탄식함으로 피곤하게”(6절)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울부짖습니다. “주님, 이제 다 왔나요? 얼마나 더 가야 하나요?”

시편 기자는 그런 피곤함을 잘 알았기 때문에 정직하게 하나님께 그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자상한 부모처럼 다윗의 간구를 들으시고 자비롭게 받아 주셨습니다(9절). 질문할 때 그 어떤 부끄러움도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담대하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나아가 “얼마나 더요?” 라고 솔직하게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은 이렇게 대답하실 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아니란다. 하지만 거의 다 왔어. 나는 선하니 나를 믿으렴.”

지금 몹시 지쳐 주님, 얼마나 더요?’라고 묻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어떤 부분이 그분이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세상의 무거운 짐 때문에 얼마나 더요?”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이런 기도까지 기쁘게 받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SUNDAY, JANUARY 30

UNANSWERED PRAYERS

BIBLE IN A YEAR: EXODUS 23–24; MATTHEW 20:1–16

TODAY’S BIBLE READING: PSAL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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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long, Lord, how long? [ PSALM 6:3 ]

Are we there yet? / Not yet. / Are we there yet? / Not yet. That was the back-and-forth game we played on the first (and definitely not the last) sixteen-hour trip back home to Arkansas from Colorado when our children were young. Our oldest two kept the game alive and well, and if I had a dollar for every time they asked, well, I’d have a stack of dollars. It was a question my children were obsessed with, but I (the driver) was equally obsessed wondering, Are we there yet? And the answer was, Not yet, but soon.

Truth be told, most adults are asking a variation on that question, although we may not voice it out loud. But we’re asking it for that same reason—we’re tired, and our eyes have grown “weak with sorrow” (PSALM 6:7). We’re “worn out from [our] groaning” (V. 6) about everything from the nightly news to daily frustrations at work to never-ending health problems to relational strains, and the list goes on. We cry out: “Are we there yet? How long, Lord, how long?”

The psalmist knew well that kind of weariness, and he honestly brought that key question to God. Like a caring parent, He heard David’s cries and in His great mercy accepted them (V. 9). There was no shame for asking. Likewise, you and I can boldly approach our Father in heaven with our honest cries of “How long?” and His answer might be, “Not yet, but soon. I’m good. Trust Me.” JOHN BLASE

Why are you weary right now and wondering, How long, Lord? What is it about God that shows He’s trustworthy?

Father in heaven, the burdens of this world have me asking, “How long?” Thank You for welcoming such prayers, and please give me the strength to trust You in life’s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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