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36-44

  1.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2.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4.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6.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7.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8.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9.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1. 성자의 귀한 몸 [(구)3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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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 나 베풀게 하옵소서
  4.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1월 31일 •월요일

당당한 눈물

성경읽기: 출애굽기 25-26; 마태복음 20:17-34
새찬송가: 216(통356)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7:36-44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누가복음 7:38]

캐런은 눈물을 멈출 수 없어서 그저 “죄송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서 십대 자녀들을 돌보느라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어느 날 교회 형제들이 그녀가 좀 쉴 수 있도록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 가겠다고 하자 캐런은 고마움에 울먹이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때 미안하다고 말할까요? 바리새파 사람 시몬이 예수님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예수님이 식탁에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하실 때 죄를 지은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가져왔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누가복음 7:38). 여인은 당당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사랑을 표현했고, 자기 머리를 풀어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넘치는 감사와 사랑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그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향기로운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겉으로는 예의를 차렸지만 속은 냉담했던 주인과는 아주 대조되었던 행동이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주님은 그 여인의 넘치는 사랑의 표현을 칭찬하셨고 여인의 “죄가 사하여졌다”고 선포하셨습니다(44-48절).

우리는 감사의 눈물이 북받칠 때 억누를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감정적인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에 그 감정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누가복음의 여인처럼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사랑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당신의 감정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께 자유로이 감사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가 눈물을 흘릴 때 어떻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로 제 필요를 채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쏟아 놓습니다.

MONDAY, JANUARY 31

UNAPOLOGETIC TEARS

BIBLE IN A YEAR: EXODUS 25–26; MATTHEW 20:17–34

TODAY’S BIBLE READING: LUKE 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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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he stood behind him at his feet weeping, she began to wet his feet with her tears. [ LUKE 7:38 ]

“I’m sorry,” Karen said, apologizing for her flowing tears. After the death of her husband, she stretched herself to care for her teenage kids. When men from church provided a weekend camping excursion to entertain them and give her a break, Karen wept with gratitude, apologizing over and over for her tears.

Why do so many of us apologize for our tears? Simon, a Pharisee, invited Jesus to dinner. In the middle of the meal, as Jesus reclined at the table, a woman who had lived a sinful life brought an alabaster jar of perfume. “As she stood behind [Jesus] at his feet weeping, she began to wet his feet with her tears. Then she wiped them with her hair, kissed them and poured perfume on them” (LUKE 7:38). Unapologetically, this woman freely expressed her love and then unwound her hair to dry Jesus’ feet. Overflowing with gratitude and love for Jesus, she topped off her tears with perfumed kisses—actions that contrasted with those of the proper but cold-hearted host.

Jesus’ response? He praised her exuberant expression of love and proclaimed her “forgiven” (VV. 44–48).

We may be tempted to squelch tears of gratitude when they threaten to overflow. But God made us emotional beings, and we can use our feelings to honor Him. Like the woman in Luke’s gospel, let’s unapologetically express our love for our good God who provides for our needs and freely receives our thankful response. ELISA MORGAN

How can you freely express your gratitude to God through your emotions today? How might you make others feel comfortable about sharing their tears?

Loving God, thank You for Your grace in providing for my needs! I pour out my gratitude to You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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