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7:5-8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2.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3.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4.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1. 실로암 샘물가에 핀 [(구)29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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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로암 샘물가에 핀 한 송이 흰 백합 한 떨기 향기 풍기는 샤론의 장미꽃
  2. 평화의 길을 따르는 순진한 어린이 주님을 믿는 그 마음 거룩한 꽃이라
  3. 찬 서리 매운 바람이 휘몰아쳐 오면 저 고운 백합 장미도 시들 때가 있으리
  4. 주님의 길을 따르는 하나님 자녀는 그 사랑 안에 영원히 빛나게 살리라 아멘

6월 17일 •금요일

하나님 안에 심겨지다

성경읽기: 느헤미야 7-9; 사도행전 3
새찬송가: 225(통298)

오늘의 성경말씀: 예레미야 17:5-8
그는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아서[예레미야 17:8, 새번역]

“바람이 라일락을 뒤흔든다.” 시인 사라 티즈데일은 봄날을 노래한 시 “5월”의 첫 구절에서 라일락 나무들이 거센 바람에 물결치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티즈데일의 잃어버린 사랑의 이야기로, 시는 곧 슬픔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 집 뒤뜰의 라일락에게도 시련이 왔습니다. 너무나 건강하고 아름다웠던 라일락을 이제 잔디 관리인이 도끼로 열심히 “가지치기”해 그루터기만 남게 되었습니다. 나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 후 3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시련들, 즉 메마른 가지만 남긴 채, 흰가루병도 한 차례 치르고, 이것들을 다 파내 버릴까 하는 부질없는 나의 생각들을 견뎌온 라일락이 되살아났습니다. 그것에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고, 나에게는 보이지 않아도 기다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성경은 역경이 와도 믿음으로 기다렸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노아는 내리지 않는 비를 기다렸습니다. 갈렙은 약속의 땅에서 살기 위해 40년을 기다렸고, 리브가는 아이를 갖기 위해 20년을 기다렸고,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7년을 기다렸으며,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오래도록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인내는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인간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을 것”(예레미야 17:6)입니다. 시인 티즈데일은 너무나 우울하게 시를 마무리하면서 “나는 겨울 길을 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며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을 것입니다”(7-8절).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안에 심겨져 있습니다. 그분은 삶의 기쁨과 역경 속에서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당신의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어떻게 주님의 흔들리지 않는 땅에 더 깊은 신뢰를 심겠습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삶이 메마르거나 거센 바람에 흔들릴 때에도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 속에 저를 더욱 깊이 심어 주소서.

FRIDAY, JUNE 17

PLANTED IN GOD

BIBLE IN A YEAR: NEHEMIAH 7–9; ACTS 3

TODAY’S BIBLE READING: JEREMIAH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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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 JEREMIAH 17:8 ]

The wind is tossing the lilacs.” With that opening line of her springtime poem “May,” poet Sara Teasdale captured a vision of lilac bushes waving in gusty breezes. But Teasdale was lamenting a lost love, and her poem soon turned sorrowful.

Our backyard lilacs also encountered a challenge. After having their most lush and beautiful season, they faced the axe of a hard working lawn man who “trimmed” every bush, chopping them to stubs. I cried. Then, three years later after barren branches, a bout of powdery mildew, and my faithless plan to dig them up our long suffering lilacs rebounded. They just needed time, and I simply needed to wait for what I couldn’t see.

The Bible tells of many people who waited by faith despite adversity. Noah waited for delayed rain. Caleb waited forty years to live in the promised land. Rebekah waited twenty years to conceive a child. Jacob waited seven years to marry Rachel. Simeon waited and waited to see the baby Jesus. Their patience was rewarded.

In contrast, those who look to humans “will be like a bush in the wastelands” (JEREMIAH 17:6). Poet Teasdale ended her verse in such gloom. “I go a wintry way,” she concluded. But “blessed is the one who trusts in the Lord,” rejoiced Jeremiah. “They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VV. 7–8).

The trusting stay planted in God the One who walks with us through the joys and adversities of life. PATRICIA RAYBON

What do you know about God that stirs your trust in Him? How will you plant your trust deeper in His steadying soil?

Heavenly Father, when my life feels barren or buffeted by stiff winds, please plant me deeper in Your steadying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