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32-43

  1.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2.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4.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5.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6.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7.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8.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9.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10.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11.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1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1. 주 믿는 나 남 위해 [(구)523장]

_

  1. 주 믿는 나 남 위해 진실하고 날 보는 자 위해서 정결코 담대하여 이 세상 환난중에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나 용감히 늘 승리하리라
  2. 저 원수도 내 참된 친구 삼고 남 주면서 행한 일 잊으리 연약한 나 늘 온유 겸손 하여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늘 섬기며 기쁘게 살리라
  3. 늘 바빠도 나 힘써 기도하며 주와 함께 늘 교제하리라 주 가신길 그 발자취를 따라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믿음으로 늘 살게 하소서 아멘

6월 18일 •토요일

선생님은 어떠신가요?

성경읽기: 느헤미야 10-11; 사도행전 4:1-22
새찬송가: 465(통523)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23:32-43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4]

임종을 앞둔 찰라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데 담당 의사와 젊은 인턴들이 병실로 몰려 들어왔습니다. 의사는 몇 분 동안 찰라를 보지도 않고 인턴들에게 환자의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는 찰라를 돌아보며 “그런데 환자분은 좀 어떠신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카를라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의사와 인턴들에게 예수님 안에 있는 그녀의 소망과 평강에 대해 진심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약 2천 년 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예수님은 매 맞고 벌거벗은 몸으로 십자가에 달리는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꾸짖으셨을까요? 아닙니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누가복음 23:34). 억울한 유죄 판결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수치를 당하던 다른 죄수에게 그의 믿음으로 인해 예수님과 함께 곧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43절). 고난과 수치를 당하는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망과 생명의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찰라는 듣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나서 의사가 그녀에게 물었던 질문을 다시 그에게 하였습니다. 눈물이 가득한 의사의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되물은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좀 어떠신가요?”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으로 그녀는 병실에 있던 의사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이며 생명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이나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어떠한 괴로운 상황에서도 생명의 말씀을 사랑으로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요즘 어떤 어렵고 힘에 부치는 상황을 겪고 있습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예수님을 의지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은혜와 겸손의 본이 되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말 속에 은혜와 겸손이 나타나게 하소서.

SATURDAY, JUNE 18

HOW ARE YOU?

BIBLE IN A YEAR: NEHEMIAH 10–11; ACTS 4:1–22

TODAY’S BIBLE READING: LUKE 23:32–43

Download MP3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LUKE 23:34 ]

Charla was dying, and she knew it. While she was lying on her hospital room bed, her surgeon and a group of young interns poured into the room. For the next several minutes, the doctor ignored Charla as he described her terminal condition to the interns. Finally, he turned to her and asked, “And how are you?” Charla weakly smiled and warmly told the group about her hope and peace in Jesus.

Some two thousand years ago, Jesus’ battered, naked body hung in humiliation on a cross before a crowd of onlookers. Would He lash out at His tormentors? No.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 (LUKE 23:34). Though falsely convicted and crucified, He prayed for His enemies. Later, He told another humiliated man, a criminal, that because of the man’s faith he would soon be with Him “in paradise” (V. 43). In His pain and shame, Jesus chose to share words of hope and life out of love for others.

As Charla concluded sharing Christ to her listeners, she posed the question back to the doctor. She tenderly looked into his tear-filled eyes and asked, “And how are you?” By Christ’s grace and power, she’d shared words of life showing love and concern for him and others in the room. In whatever trying situation we face today or in the days ahead, let’s trust God to provide courage to lovingly speak words of life. TOM FELTEN

What difficult and humbling circumstances are you facing these days? How can you rest on Jesus during this challenging season?

Jesus, I praise You for Your example of grace and humility. Please help me reflect these qualities in my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