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도 정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모든 국민을 유익하게 하고 좋아하게 하는 정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정책과 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고 갈라진 편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과 방법, 언어와 표현을 연구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AD 30년 경 예루살렘에서 출발한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복음이 지금은 전 세계 만방에 전파 되어 세계 인구 3분의 1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보편성입니다. 죄성과 죄는 인류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보편적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비참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해 주랴?”(롬7:24) 라고 절규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우리를 정죄하러 오시지 않고, 이미 정죄 받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인간은 또 죽음 저편의 영원에 대한 불안도 안고 있습니다. 이 보편적 문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단번에 해결해 영원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보편적 해방입니다.

한때 위험한 싸스와 같은 바이러스가 아시아에 퍼지며 온 나라가 한 동안 긴장한 적이 있었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나선 결과 지금은 온 국민이 누구나 열심히 손을 씻는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날 유월절 만찬을 드시고 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손과 발이 금방 더러워 집니다. 그래서 날마다 샤워를 하고 손을 자주 씻습니다. 매일 아침이나 하루를 끝낼 때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세수를 합니다. [오늘의 양식]은 우리에게 영혼을 깨끗게 하는 도움을 줍니다. 공해로 가득한 사회에서 우리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매일 샤워를 하거나 손발을 씻어야 합니다. 주일에는 모여 풍성한 축제로 만족한 음식을 받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보아 영적인 건강과 에너지를 공급해야 합니다. 어디나 갖고 다닐 수 있는 한글과 영어로 된 [오늘의 양식]을 꼭 드시고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발행인 김상복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