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을 매일 묵상하면서

작성자
odbkorea
작성일
2016-06-15 13:42
조회
1331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라는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고 본다. 그것은 이것이 사람들의 생존을 유지하는데 기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고의 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나 역시 사람이기에 오늘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애를 쓴다.

특히, 이 중에서 나에게 중요한 관심거리는 먹는 문제이다. 그것은 옛날 같지 않게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너무나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어지는 음식들을 무분별하게 먹을 수는 없다. 다 먹었다가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기 쉽다. 그래서 이런 현실 앞에서 나는 먹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에게 유익을 주는 음식만을 선택해서 먹고 있다.

이와 같이 생존경쟁의 대열에서, 혹은 목회현장에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피곤하고 지친 나에게 영혼의 양식이 될 만한 책이 없는지를 놓고 고민하였다. 쏟아져 나오는 책들마다 영혼의 양식이라고 자평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나는 2년 전에 ‘오늘의 양식’을 접한 이후부터 오늘까지 성경과 함께 이 책을 영혼의 양식으로 삼아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유지하고, 또 하루를 마친다.

내가 ‘오늘의 양식’을 하루를 유지하는 영혼의 양식으로 삼고 묵상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 책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나름대로 바쁘게 사역하는 나에게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간편하게 만들어졌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 책의 내용에 있다. 이 책은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영문이 왼쪽에 있다. 이 영문내용은 나의 영어능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로 번역된 부분은 다른 묵상집들처럼 성경본문을 신학적인 잣대로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속에서 느끼고 깨달은 내용을 말씀 속에 용해시켜 놓았기에 독자인 나에게 살아있는 말씀으로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어진 성경본문을 친근감 있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에 쉽게 적용하는데 매우 용이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양식’은 나 자신이 사역의 현장에서 느끼는 한계와 침체 가운데서 흔들리기 쉽고 넘어지기 쉬운 순간마다 나를 세워주고 나에게 힘과 비전을 주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이 책은 효과적인 가족예배를 드릴 때도 좋은 가이드가 되고 있다. 우리가족들은 이 책으로 각자 아침에 일어나 저마다 묵상하고 하루를 살고 나서 저녁에 한 자리에 모여 이 책으로 가족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삶을 나눈다. 그 때 각자는 이 책을 두 번 접하기 때문에 본문의 말씀은 업그레이드되고 가족들은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된다.

그래서 이전에는 저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예배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오늘의 양식’때문에 가족예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신앙의 동질성은 물론이거니와 가족의 동질성을 유지케 해 준다. 즉 이 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과 묵상 내용은 쉽게 실망하고 쉽게 포기하는 삶의 무대 위에서 살아가는 나와 우리 식구들의 삶을 이끌어 가는 등불임을 실감케 해 주고 있고, 영혼의 양식임을 실감케 해 준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는 ‘오늘의 양식’을 멀리하지 않고 매일매일 가까이하면서 묵상하기를 좋아할 뿐 아니라 우리 교인들에게도 ‘오늘의 양식’으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끝으로 이런 책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한국 오늘의 양식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할렐루야 !!!

최낙범(목사, 오곡새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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