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5-19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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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 믿는 맘으로 주께 가오니 나를 영접하소서
후렴: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의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아멘
(2)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 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
(3)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어찌아니 기쁠까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4)우리구주의 넓은 사랑을 측량 할자 없으며 주가 주시는 참된 기쁨도 헤아릴수 없도다

12월 23일 • 월요일

작은들을 하나로 엮었을

성경읽기: 나 1-3; 계 14
새찬송가: 540(통 219)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2:15-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 하니라 누가복음 2:19

어느 크리스마스에 할머니가 나에게 아름다운 진주 목걸이를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구슬들이 내 목에서 반짝였는데, 어느 날 줄이 끊어져 우리 집 마루 바닥 위에 구슬들이 사방으로 튀고 말았습니다. 나는 바닥 위에 웅크리고 앉아 그 작은 알들을 일일이 주웠습니다. 알 하나하나는 작았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그 진주들을 한 줄로 엮어놓으니 정말 놀라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예’들은 마치 그 각각의 진주처럼 너무 작아 보입니다. 나는 가끔 놀라운 순종을 보였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나를 비교해 봅니다. 마리아는 메시아를 잉태하리 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예’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누가복음 1:38)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리아는 장차 그녀가 감당해야 할 모든 것을 이해했을까요?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줘야 할 더 큰 ‘예’까지 이해했을까요?

천사와 양치기들의 방문 후에, 누가복음 2장 19절은 마리아가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속에 곰곰이 되새겼다”(새번역) 고 전해줍니다. ‘고이 간직하다’는 “보관하다”를 의미하고, ‘곰곰이 되새기다’는 “실을 꿰다”를 의미합니다. 누가복음 2장 51절에서 마리아에 관한 그 구절이 또 나옵니다. 과연 마리아는 그녀의 전 생애를 통하여 하나님께 많은 ‘예’로 응답합니다.

마리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순종의 요체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초대에 순종한 여러 가지 ‘예’들을 한 번에 하나씩 함께 꿰어 나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예’들이 순종하는 삶이라는 보물로 엮어질 때까지 말입니다.

하나님께 말해야 무엇입니까? 어떻게 순종하는 것을 배울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가 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번에 응답하게 도와주소서.

Monday, December 23

A String of Yeses

The Bible in One Year Nahum 1–3; Revelation 14
Today’s Bible Reading Luke 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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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and pondered them in her heart. Luke 2:19

One Christmas, my grandmother gave me a beautiful pearl necklace. The beautiful beads glowed about my neck until one day the string broke. Balls bounced in all directions off our home’s hardwood flooring. Crawling over the planks, I recovered each tiny orb. On their own, they were small. But oh, when strung together, those pearls made such an impression!

Sometimes my yeses to God seem so insignificant—like those individual pearls. I compare myself to Mary, the mother of Jesus who was so fantastically obedient. She said yes when she embraced God’s call for her to carry the Messiah. “‘I am the Lord’s servant,’ Mary answered. ‘May your word to me be fulfilled’” (Luke 1:38). Did she understand all that would be required of her? That an even bigger yes to relinquishing her Son on the cross loomed ahead?

After the visits of the angels and shepherds, Luke 2:19 tells us that Mary “treasured up all these things and pondered them in her heart.” Treasure means to “store up.” Ponder means to “thread together.” The phrase is repeated of Mary in Luke 2:51. She would respond with many yeses over her lifetime.

As with Mary, the key to our obedience might be a threading together of various yeses to our Father’s invitations, one at a time, until they string into the treasure of a surrendered life.—Elisa Morgan

What yeses do you need to say to God? How can you learn to be more obedient?

Dear God, help us to respond, one yes at a time, to Your ongoing work in our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