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5-33

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26.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27.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33.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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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맑고 환한 밤중에 뭇 천사 내려와 그 손에 비파 들고서 다 찬송하기를 평강의 왕이 오시니 다 평안하여라 그 소란하던 세상이 다 고요하도다
(2)뭇 천사 날개 펴고서 이 땅에 내려와 그 때에 부른 노래가 또 다시 들리니 이 슬픔 많은 세상에 큰 위로 넘치고 온 세상 기뻐 뛰놀며 다 찬송하도다
(3)이 괴롬 많은 세상에 짐 지고 가는 자 그 험한 준령 넘느라 온 몸이 곤하나 이 죄악 세상 살 동안 새 소망 가지고 저 천사 기쁜 찬송을 들으며 쉬어라
(4)옛 선지 예언 응하여 베들레헴 성에 주 예수 탄생 하시니 온 세상 구주라 저 천사 기쁜 노래를 또 다시 부르니 온 세상 사는 사람들 다 화답하도다

12월 24일 • 화요일

크리스마스에 방문객

성경읽기: 합 1-3; 계 15
새찬송가: 112(통 112)

오늘의 성경말씀 누가복음 2:25-33
주재여 이제는……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누가복음 2:29

194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올드 브링커”라는 남자가 죽음을 앞두고 교도소 병원에 누워 동료 죄수들이 인도하는 자체 크리스마스 예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언제 음악이 시작되지?” 그는 수마트라의 문톡 교도소에 함께 수감된 윌리엄 맥두걸에게 물었습니다. “곧” 하고 맥두걸은 대답했습니다. “좋아.” 죽어가는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그럼 천사들의 음악과 그들의 찬양을 비교해볼 수 있겠군.”

수십 년 전에 브링커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멀어졌지만, 죽음이 가까워지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과 화해 했습니다. 시큰둥한 표정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사하는 대신 그는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두고 맥두걸은 “매우 큰 변화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링커는 11명의 수척한 죄수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그의 신청곡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른 후 평화롭게 숨을 거두었습니다. 브링커가 다시 한 번 예수님을 따름으로 회개하고 천국에서 하나님과 연합할 것을 안 맥두걸은 “아마 죽음은 늙은 브링커가 반겨 맞이했을 크리스마스에 온 방문객이었을 것”이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브링커가 자신의 죽음을 맞이한 방법은 거룩한 사람 시므온을 떠올려줍니다. 성령님은 그에게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누가복음 2:26)고 일러주었습니다. 시므온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보자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이제 주님께서는……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29-30절, 새번역).

브링커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함께 나누며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은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의 믿음입니다.

맥두걸은 죽음을 브링커의 반가운 방문객으로 보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주시고 우리를 변화시키십니까?

예수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평화롭게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립 니다. 내가 아는 사람이나 만나는 사람과 예수님의 구원의 선물을 함께 나눌 있도록 도와주소서.

Tuesday, December 24

A Christmas Visitor

The Bible in One Year Habakkuk 1–3; Revelation 15
Today’s Bible Reading Luke 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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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ereign Lord, . . . you may now dismiss your servant in peace. Luke 2:29

On Christmas Eve 1944, a man known as “Old Brinker” lay dying in a prison hospital, waiting for the makeshift Christmas service led by fellow prisoners. “When does the music start?” he asked William McDougall, who was imprisoned with him in Muntok Prison in Sumatra. “Soon,” replied McDougall. “Good,” replied the dying man. “Then I’ll be able to compare them with the angels.” 

Although decades earlier Brinker had moved away from his faith in God, in his dying days he confessed his sins and found peace with Him. Instead of greeting others with a sour look, he would smile, which “was quite a transformation,” said McDougall.

Brinker died peacefully after the choir of eleven emaciated prisoners sang his request, “Silent Night.” Knowing that Brinker once again followed Jesus and would be united with God in heaven, McDougall observed, “Perhaps Death had been a welcome Christmas visitor to old Brinker.”

How Brinker anticipated his death reminds me of Simeon, a holy man to whom the Holy Spirit revealed that “he would not die before he had seen the Lord’s Messiah” (Luke 2:26). When Simeon saw Jesus in the temple, he exclaimed, “You may now dismiss your servant in peace. For my eyes have seen your salvation” (vv. 29–30).

As with Brinker, the greatest Christmas gift we can receive or share is that of saving faith in Jesus.—Amy Boucher Pye

Why do you think McDougall saw death as a welcome visitor for Brinker? How does Jesus bring you joy and change you?

Jesus, thank You for ushering in peace through Your death and resurrection. Help me to share Your gift of salvation with someone I know or m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