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2-10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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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후렴: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함이라
(2)전에 죄에 빠져서 평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 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함이라
(4)세상 모든 욕망과 나의 모든 정욕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둔 밤이 지나고 무거운 짐 벗으니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월 4일 • 수요일

감전

성경읽기: 민수기 31-33; 마가복음 9:1-29
새찬송가: 191(통427)

오늘의 성경말씀: 마가복음 9:2-10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베드로후서 1:16]

“나는 온 몸이 감전된 것 같은 전율을 느꼈습니다.” 홀리 오드웨이 교수가 존 단의 웅장한 시 “거룩한 소네트 14”를 읽고서 한 말입니다. ‘이 시 속에 무엇인가가 있어. 도대체 그게 무엇일까’ 오드웨이는 그것을 자신의 무신론적인 세계관이 초자연적인 것의 가능성을 받아들인 순간으로 기억합니다. 마침내 그녀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실제 변화되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감전된 기분.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산꼭대기에 데려가셨을 때, 예수님의 극적인 변화를 목격한 순간 그들도 분명 그런 기분을 느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이 광채가 나며”(마가복음 9:3)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났던 그 일은 오늘날 우리에게 변화산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시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주님이 부활하실 때까지 이날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9절). 그러나 제자들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알지 못했습니다(10절).

죽음과 부활을 함께 감당하는 예수님의 운명을 깨닫지 못했기에 제자들의 예수님에 대한 인식은 안타깝게도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한 후 그들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말년에 예수님의 변형을 목격한 사실을 말하며, 제자들과 함께 처음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베드로후서 1:16)고 말했습니다.

오드웨이 교수와 예수님의 제자들이 느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능력을 목격할 때 “온 몸에 전율을” 느낍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손짓하며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전율했던적이 있습니까?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기도로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위엄에 전율하지 못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Wednesday, March 4

Live Wire

The Bible in One Year Numbers 31–33; Mark 9:1–29
Today’s Bible Reading Mark 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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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ere eyewitnesses of his majesty. 2 Peter 1:16

“I felt like I had touched a live wire,” said Professor Holly Ordway, describing her reaction to John Donne’s majestic poem “Holy Sonnet 14.” There’s something happening in this poetry, she thought. I wonder what it is. Ordway recalls it as the moment her previously atheistic worldview allowed for the possibility of the supernatural. Eventually she would believe in the transforming reality of the resurrected Christ.

Touching a live wire—that must have been how Peter, James, and John felt on the day Jesus took them to a mountaintop, where they witnessed a dramatic transformation. Christ’s “clothes became dazzling white” (Mark 9:3) and Elijah and Moses appeared—an event we know today as the transfiguration.

Descending from the mountain, Jesus told the disciples not to tell anyone what they’d seen until He’d risen (v. 9). But they didn’t even know what He meant by “rising from the dead” (v. 10). 

The disciples’ understanding of Jesus was woefully incomplete, because they couldn’t conceive of a destiny that included His death and resurrection. But eventually their experiences with their resurrected Lord would utterly transform their lives. Late in his life, Peter described his encounter with Christ’s transfiguration as the time when the disciples were first “eyewitnesses of his majesty” (2 Peter 1:16).

As Professor Ordway and the disciples learned, when we encounter the power of Jesus we touch a “live wire.” There’s something happening here. The living Christ beckons us.—Tim Gustafson

What are some of your “live wire” experiences: moments when you encountered God in a radically new way? How has your knowledge of Him changed over time? 

Father, when we approach You in prayer, we come to what we don’t comprehend. Forgive us for taking for granted the majesty of Your pre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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